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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온라인강의 리뷰 (915)
블레어의 리뷰
2절 verse에서는 1절 verse와 다르게 코드가 달라지거나 멜로디가 달라지고 3절 코러스에서 가장 고조되는 경우가 많다. K-pop은 이런 변화들을 많이 보게 될 것이니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다. 다른 key를 다르다고 인지만 할 수 있으면 충분히 곡은 쓸 수 있다. 레퍼런스로 오는 곡들이 대부분 해외 곡들이다. 그 레퍼런스들을 그대로 가져오게되면 K-pop의 느낌이 없어진다. 우리가 기대하는 것들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K-pop화 시킬까를 고민해야한다. 레퍼런스 곡들의 장르와 템포가 다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고민을 꼭 해보고 스케치로 옮겨야한다. 요즘 유행하는 모든 곡들이 레퍼런스로 오는 경우도 있다. 트랙 메이킹과 작사를 하고있다. 리드에 맞춰서 리드 분석을 해서 1절까지 러..
비싼 아웃보드들을 생각해보면 K-pop에서는 작곡가들이 믹스를 하는 경우가 많지않다. 전문적으로 믹스 엔지니어를 할 게 아니면 비싼 기기들이 없어도 괜찮다. 신디사이저도 본인이 연주능력이 없으면 그만큼 활용하기가 어렵다. 스피커는 자기 만족이다. 송캠프의 해당 방의 스피커에 맞게 믹싱을 해놨는데 다른 방으로 가니까 밸런스가 무너졌다. 스피커는 적당히 플랫하기만 하면 문제없다. 유명 작곡가 분들이 50만원이면 살 수 있는 스피커로 작업을 하고계셔서 비싼 기기보다 자신의 능력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작업환경은 나의 신경을 거슬리게하는게 없는지 편한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다른 것에 신경이 쓰이면 곡 쓰는 것에 신경을 못써서 설거지나 밀린 카톡 답장하기 등의 할 일들을 다 해놓고 작업을 한다. 작업공간이 아..
반짝거리는 것을 잘 다듬는 뮤지션도 있고 그렇지 못한 뮤지션도 있는데 그걸 성공해내는 뮤지션이 좋은 뮤지션이다. 어릴 때는 막연하게 레전드처럼 엄청난 영향력과 신비로움을 갖고싶었고 존경받고싶었다. 음악도 무게감있고 그래야되는데 그런 음악을 할 줄 몰랐고 음악을 하다보니 그런 음악가만 멋있는 것은 아니었다. 인터뷰 때마다 하는 말인데 보잘것 없어보이는데 존재감이 강한 음악을 만들고싶고 10cm가 그런 팀이었으면 좋겠다.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을 했고 쉰 적이 없다. 자작곡을 처음 쓴 것은 대학교 가서였다. 자기 음악을 만드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닌 줄 알았다. 지금 생각하고있는 현재의 가치관을 조언처럼 이야기하기엔 섣부르고 위험한 것 같다. 도움이 되려나싶은 이야기는 친구들이 많지는 않은데 자주보는..
10cm라는 음악을 잘 지켜서 계속 하고싶은데 준비과정에서 오는 약해지고 그런 것들이 네번 째 앨범 때 많이 와서 고생했었고 바로 보상받았고 엄청 즐겁게 하고있다. 슬럼프를 탈출한다거나 매너리즘을 깬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런 거에 유연하지가 못해서 탈출 방법이 있다면 오히려 붙잡고 늘어지는 편이다. 내 얼굴을 가리고있어도 목소리만 들어도 10cm인지 알 수 있게끔 하는 것을 계속 지켜갔으면 좋겠다. 어릴 적부터 공연을 했기 때문에 티켓 값 같은 것을 많이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관객들이 큰 맘 먹고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음악을 만드는 것은 자유로워야 할 필요가 있는데 무대는 잘해야한다. 내 기분이 중요한 무대일 때는 그렇게 상관이 없었는데 보는 사람들을 생각하고나니까 가벼운 것이 아니어서 공연을 열..
연인에겐 침대의 매트릭스 공간이 세계처럼 느껴지지않을까 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이다. 편곡을 고생 많이 한 곡이다. 화려하게도 해보고 특이하게도 해봤고 편곡과 구상을 계속 뒤집어엎었다가 결과물은 다 빠지고 제일 담백하고 심플하게 나왔다. 각자 악기들의 소리를 신경써서 많이 녹음해봤던 작업물이었다. 일렉기타를 처음 쳐서 녹음한 곡이다. 조명으로 치면 기타와 보컬에게만 조명이 비춰지는 느낌으로 도입부를 만들었다. 매트릭스에 올라가서 이 노래 1절을 부르고 손짓을 하면 무대 전체 조명이 확 밝아지면서 분위기가 환기되는 연출을 했는데 작업 단계에서 생각을 했던 부분이었다. 작업 단계에서 구상했던 것들과 어떤 의미로 노래를 표현하고자 했는지, 또, 작업 단계에서 겪었던 일화들을 들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노래를 ..
10cm가 하는 발라드는 느낌이 투박하다. 밝게 만들려고했던 멜로디를 발라드 후렴에 붙이니까 촌스러운 것 같으면서도 특이하고 좋아서 멜로디를 먼저 완성시켰다. 멜로디를 완성하고 가사를 생각하다가 연애할 때 차였던 감정을 모티브로 해서 가사를 만들었다. 주인공이 자기가 너무 자신감이 없어서 좋아하는 사람한테 감정표현도 잘 못하는 하이틴 로맨스에 공감이 잘 되서 그런 발라드를 쓰고싶다고 생각했고 이 노래에서 그걸 썼다. 물 흐르듯이 쓰는게 자연스럽고 좋지만 창작이 항상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A파트는 훌륭한 것 같은데 B파트나 후렴은 아쉬워서 A만 남기고 뒤를 꺼내서 다시 작업하기도 한다. 이리저리 골머리를 앓다가 A파트를 누르는데 A파트를 다른 노래로 가져가기도 했고 이런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가이드 녹음은 간단하고 러프하게 녹음했지만 후렴과 verse의 B파트가 달라야 더 좋겠다는 것을 느꼈다. 멜로디 자체에 수정이 있을 것이고 2절이 생겨야하고 한 곡을 완성하는 멜로디를 만들어야하고 다른 멤버들과 편곡을 해서 만드는 과정도 있을 것이다. 지금은 가이드 녹음이라 편하게 연주하고 불렀는데 본녹음 때는 훨씬 더 섬세하게 접근해서 곡이 나올 것이다. 기타 연주 녹음과 데모곡을 녹음하는 것을 들었다. 데모곡을 녹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고 마이크에 대고 불렀을 때와 녹음할 때의 노래 음색이 똑같아서 놀랐다. 실시간으로 녹음했던 것을 들으면서 다시 부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어떤 곡으로 완성될지 궁금하고 기대됐다.
믹스된 것 같은 소리를 좋아한다. 그런 곡을 많이 듣고 연습한다. 노래를 카피한다기보다는 에릭 마틴이나 제이슨 므라즈 같은 사람들의 창법과 소리를 많이 따라해보려고 팠다. 똑같이는 절대 안되지만 그런 느낌들이 시간이 지나면 체화된다. 예전에는 투박했다면 지금은 섬세해지고있다. 요즘은 목이 안좋아도 공연 때 큰 편차가 안생긴다. 예전에는 따뜻한 것을 많이 마시고 가습기를 항상 틀어놓고 생활한다든가 계절이 바뀔 때 목도리를 꼈었는데 심리적인 것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느꼈다. 단독 콘서트가 있으면 10일이 남았는데 목이 상해있을 때 커피 같은 것들을 참고 목을 조심해도 공연 당일때 좋아지지않았다. 심리적인게 크다는 것을 느끼고 난 후, 목이 안좋아져도 신경을 안쓰게 되었다. 평소에 건강하게 면역력을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