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 정윤 클래스 챕터 2 리뷰

비싼 아웃보드들을 생각해보면 K-pop에서는 작곡가들이 믹스를 하는 경우가 많지않다.

전문적으로 믹스 엔지니어를 할 게 아니면 비싼 기기들이 없어도 괜찮다.

신디사이저도 본인이 연주능력이 없으면 그만큼 활용하기가 어렵다.

스피커는 자기 만족이다.

송캠프의 해당 방의 스피커에 맞게 믹싱을 해놨는데 다른 방으로 가니까 밸런스가 무너졌다.

스피커는 적당히 플랫하기만 하면 문제없다.

유명 작곡가 분들이 50만원이면 살 수 있는 스피커로 작업을 하고계셔서 비싼 기기보다 자신의 능력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작업환경은 나의 신경을 거슬리게하는게 없는지 편한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다른 것에 신경이 쓰이면 곡 쓰는 것에 신경을 못써서 설거지나 밀린 카톡 답장하기 등의 할 일들을 다 해놓고 작업을 한다.

작업공간이 아니면 작업을 잘 못하는 타입이다.

여러 아티스트들끼리 모여서 세션하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작업을 하는게 아예 잘 안된다.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게된 지는 얼마 안됐다.

집에서 작업을 할 때도 생활하는 공간과 작업하는 공간의 공간 분리가 가장 중요하다.

장비는 컴퓨터 한 대만 가지고라도 일단 시작을 해봐라.

 

별다른 장비가 없이 컴퓨터 한 대만으로라도 작업을 시작해보라는 이야기가 와닿았다.

작업하는 사람이 최상의 기기를 사용한다하더라도 듣는 사람의 환경에 따라서 음질이 차이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작업할 때 다른 것에 신경이 가지않도록 미리 그럴 만한 일들을 다 처리해놓는다는 방법이 유용하게 느껴졌다.

강의를 들으면서 자신이 어떨 때 집중이 잘 되고 창작이 잘 되는지 잘 아는게 중요하겠단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