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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펄 벅, 대지 리뷰

블레어 2022. 1. 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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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리뷰 #대지리뷰

 

왕룽이라는 농부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이었다.

왕룽은 부잣집의 노예로 지내던 오란을 돈 주고 사서 결혼한다.

오란은 열심히 가사 일과 밭 일을 하고 왕룽은 부유해진다.

왕룽은 부유해지자 찻집에 가게되고 그 집에서 아름다운 여자의 사진을 보고 반한다.

찻집에 있는 여자에게 반한 왕룽은 오란에게 소원해지고 오란이 자기 것으로 갖게해달라 했던

진주마자 빼앗아간다. 그 모습을 보고 오란이 눈물 흘리는 모습이 안쓰럽고 슬펐다.

왕릉이 오란과 결혼할 때 예쁜 여자가 아니라는 말에 아쉬워했었는데 예쁜 여성에게 혹해 작은 부인으로 들이는 것을

보고 한심하게 느껴졌다.

 

왕릉은 큰 아들의 권유로 오란이 노예로 살았던 부잣집으로 이사가서 살게된다.

하지만 그 곳에서 며느리들은 싸우고 왕릉은 점점 늙어간다. 왕릉의 고단함이 느껴졌다.

왕릉은 아들들이 땅을 반으로 나눠 갖겠단 얘기를 듣고 울면서 땅은 절대로 팔 수 없다고 말한다.

평생 일구어내고 그 땅 때문에 부유해지고 또 가족들을 매장한 땅이기에 왕릉에게 그 땅은 자신의 모든 것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왕릉의 아들들이 그 땅이 자신들의 아버지에게 어떠한 의미인지 깊이 깨닫지 못하고, 그 재산만을 탐한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왕릉은 자기의 관도 큰아들에게 준비시켜서 죽음을 준비한다.

늙은 왕릉에게서 허탈감과 쓸쓸함이 느껴졌다. 왕릉은 그의 성실함 덕에 부유해졌지만 부유함을 얻고 나서 본래의 성실함과 우직한 마음을 잃어버렸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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