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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EBS 클래스 e 김문경의 구스타프 말러 강의 4상 리뷰 본문

책 리뷰

EBS 클래스 e 김문경의 구스타프 말러 강의 4상 리뷰

블레어 2023. 12. 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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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경의 경계에 선 이방인, 구스타프말러 4강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1907년, 말러의 어린 딸이 세상을 떠났다.

당시 말러의 사진을 보면 많이 찌들어있다.

말러가 결혼하고나서 갑자기 늙어버렸고 얼굴이 일그러지고 짜증이 가득 들어있었다.

그 해는 말러의 안티 캠페인이 한창이었다.

언론에서도 말러를 까기 시작했고 말러는 빈을 떠나게 되었다.

말러는 심장이 안좋다는 진단을 받았고 좋아하던 일체의 스포츠활동을 못하게 되었다.

말러의 지인들과 예술가들이 말러가 빈을 떠날 때 배웅해주는 환송회를 했다.

빈 오페라 연출감독이나 쇤베르크와 그의 제자들, 알마의 작곡 선생까지 모두 모여 말러를 배웅해주었고

말러는 미국으로 건너갔다.

 

말러는 토스카니니와 경쟁이 붙었다.

말러가 보기에 토스카니니는 까마득한 후배였기 떄문에 그와 경쟁한다는 것이 불만이었다.

그래서 말러는 뉴욕 필로 가게되었고 자신이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 시민들에게 질좋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빈은 예전에도, 오늘날에도 상당히 보수적인 곳이다.

말러는 빈의 구태연한 이런 전통과 작별을 하고 뉴욕에서 새로운 활력을 찾았다.

말러가 지휘를 하고 협연자는 라흐마니노프였다.

말러의 당시 착장을 보면 뉴요커 스타일이었다.

모자를 쓰고 도회적인 느낌이었고 말러가 상당히 뉴욕에서 잘 적응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말러가 새롭게 간 곳은 이탈리아의 토블라흐였다.

말러가 작곡한 대지의 노래는 독특한 곡으로 동양적인 요소가 있는 곡이었다.

대지의 노래는 중국의 한시를 독일어로 번역해서 교향곡으로 만들었다.

이 곡은 여섯 번째 곡 작별에서 자신의 세계의 황폐함을 숨기지않고 드러낸다.

죽음의 종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흐느끼는 피리소리가 들린다.

리뷰

 

말러가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었는데 자녀들 중 장녀 마리아를 떠나보내고 안티 캠페인으로 빈까지 떠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슬펐다.

말러가 중극의 한시를 독일어로 번역해서 교향곡 <대지의 노래>를 작곡했다는게 새롭고 신기하게 느껴졌고, 

그 곡 안에 자신의 청년 때부터 노년의 회환까지 희노애락을 담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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