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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긴즈부르그 <밤의 역사> 4강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카를로 긴즈부르그 <밤의 역사> 4강 리뷰

블레어 2024. 4. 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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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에 대한 보고서

 

늑대인간은 소와 양을 해치고 떄론 아기들도 해친다.

늑대인간 전설도 다양한 민간 신앙에 사악한 이미지가 덧씌워진 거라는 걸 알 수 있다.

마녀의 적을 자처하는 늑대인간에 대한 기록도 있다.

옛날 사람들은 숲의 주인이 마녀와 마술사를 사냥한다고 믿었다.

1692년 리보이나의 유르겐스부르크에서 티스라는 80세 남성이 주민들에게 이단 혐의로 고발당했다.

취조 과정에서 그는 자신이 늑대인간이라고 자백했다.

늑대인간들은 무쇠와 채찍으로 무장하고 말총으로 감싼 빗자루를 든 악마와 마술사를 사냥한다고 했다.

회개하길 거부한 티스는 채찍질 10번을 선고받았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뒤 작성된 익명의 진술서에 몬팔코네 인근 마을에 사는 목동이자 베네단티인 토플로 디부리가 한 말이 기록되어있다.

"그는 전투에 끌려갈 때 깊은 잠에 빠졌다고 했죠. 영혼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늘을 보며 잠이 들었고 마치 죽어가는 사람이 내는 듯한 산움 소리를 세 번 냈다고 했습니다."

주술사와 종교의식에서 황홀경을 경험한 사람에 대한 기록은 유럽 대륙 곳곳에서 발견된다.

그들은 산 자와 죽은 자를 잇는 영매로 여겨졌다.

황홀경이라는 일시적인 죽음에서 힘을 얻어 잠깐 사후 세계에 방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나의 미신이 여러 사회에서 받아들어졌다는 건 저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각 사회의 생태, 경제, 사회에 맞게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해 왔다.

하지만 이후 마녀 집회 같은 사악한 이미지가 덧씌워졌다.

교회와 민간의 재판관들은 심리적, 신체적 폭력을 통해 민간 신앙에 악마적 이미지를 덧씌웠다.

베네단티를 마녀로 바꾸는 종교 재판관들의 시도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있었다.

리뷰

 

왜 교회와 민간의 재판관들은 민간 신앙에 악마적 이미지를 덧씌워서 사람들을 잡아들이고 폭력을 행사했던 것일지 이유가 궁금하고 희생당했떤 사람들이 너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늑대 인간에 대한 설들이 민간 신앙으로 여러 사회에 전해져내려왔었던 것도 오묘하고 신비롭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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