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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류훈 감독의 <시나리오 작법> 3강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류훈 감독의 <시나리오 작법> 3강 리뷰

블레어 2024. 4. 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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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란 무엇인가'

 

호러, 추리, 멜로, 스릴러, 액션 이런 식으로 영화의 장르 구분이 되어있는데 드라마라고 쓰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드라마라는 것은 호러는 호러 드라마고 멜로는 멜로 드라마이고 액션은 액션 드라마이다.

모든 이야기는 드라마다.

드라마의 본질은 무엇일까?

간략하게 요약한다면 누군가 뭔가를 원하지만 그것을 얻기가 어렵다라고 말할 수 있다.

어떤 한 사람의 고군분투이다.

우리가 아는 모든 이야기는 이 틀을 가지고있다.

어떤 상황 속에 있는 주인공인지가 중요하다.

빌리라는 아이가 탄광촌에 살고 가부장적인 질서에서 살며 엄마가 부재하는 상황에 있기 떄문에 그 아이가 발레에 도전하는 것이 재미있는 것이다.

누군가 뭔가를 원한다고 할 때 누군가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이름보다 그 사람이 어떤 상황에 있는가가 더 중요한 것이다.

한 줄 짜리 로그라인을 쓰는게 시나리오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기초적인 작업이 될 것이다.

내 주인공은 누구이고 어떤 상황 속에 놓인 주인공이고 그 주인공은 무엇을 원하는지, 왜 얻기가 어려운지를 생각해보고 한 줄짜리 로그라인을 만들어라.

스무 자 이상의 짧은 문장으로 구성된 것을 로그라인이라 한다.

그 로그라인에서 충돌이나 갈등이 있는가?

그 안에서 아이러니나 딜레마가 있는지가 이 영화가 재미있을지 없을지의 단서가 된다.

많은 투자사들을 만나면 듣게되는 이야기는 네 영화를 한 문장으로 얘기해달라고 말한다.

로그라인 안에는 충돌과 갈등, 아이러니와 딜레마가 포함되어있어야한다.

로그라인만 있어도 주인공의 고군분투가 느껴져야한다.

수많은 장애물들을 딛고 일어나야겠구나 라는 것이 로그라인을 듣는 사람들에게 느껴져야한다.

주인공의 상황과 현실이 그 사람이 원하는 것과 동떨어져있으면 동떨어져있을수록 그 이야기는 재미있다.

<에린 브로코비치>는 돈이 한 푼도 없는 여자가 대기업과 싸우는 이야기이다.

이 여자의 현실과 이 여자가 원하는 것의 갭이 굉장히 크다.

<오징어게임>에서 노모가 나이 먹은 아들을 데리고산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은 돈이고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 게임에서 게속 이겨야만하고 그래서 최후의 승자가 되어야한다.

차이의 갭이 굉장히 크다.

이야기가 재미있으려면 둘 사이의 거리가 멀면 멀수록 재미있다.

리뷰

 

영화를 한 문장의 로그라인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한다는 이야기가 와닿았다.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주인공이 얻고자하는게 멀면 멀 수록 극이 재미있다는 이야기에도 공감이 됐다.

강의를 들으면서 여러 작품들을 떠올려봤을 때, 인상깊었던 작품들은 그렇게 상황이 대비된 것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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