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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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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강의 리뷰

원더월 홍경표 클래스 챕터 7 리뷰

블레어 2022. 5. 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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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봉준호와의작업 #원더월 #홍경표클래스 #온라인강의리뷰

 

정교한 스토리보드 때문에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스토리보드에서는 표현 안되는 것을 영화로 만들어냈을 때 성취했을 때 드는 쾌감이 크다.

영화 마더 때 처음 봉준호 감독님과 같이 작업했었다.

첫 시작 장면과 엔딩 장면을 정말 고심해서 로케이션 스카우팅을 했고 실제 자연광으로 엔딩샷을 촬영했었다.

촬영감독들한테는 집중력과 순발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더 같은 경우는 모성애의 본능에 관한 영화지만 고전을 보는 듯한 클래식한 느낌이 있어서 아나모픽 렌즈로 촬영했다.

설국열차는 카메라 바디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두어서 작은 렌즈들로 구성을 해서 찍었고 망원렌즈 위주로 촬영했었다.

봉준호 감독님과 작업할 때마다 매 작품마다 다르게 표현하고 싶어서 다르게 작업을 했다.

마더는 공간이 중요한 작품이었다.

기생충은 하강하는 카메라가 꽤 많이 나왔다. 그게 영화의 주제와도 관련이 있었다.

설국열차는 앞으로 돌파하는 영화였다.

카메라의 방향성을 정확하게 잡고 촬영했다.

빛 컬러는 마더는 전체적으로 건조한 영화를 찍으려 했다.

빛도 바랜 느낌을 강화했던 작업이었다.

설국열차는 조명의 끝을 가는 영화였다.

제일 어두운 꼬리 칸에서부터 황금 칸(엔딩 칸)까지 가는 영화라 빛의 변화를 가져간 영화였다.

빛의 세기에 많이 생각하고 노력했던 영화였다.

성냥과 횃불만 갖고 라이팅을 했던 컨셉을 적용했다.

촬영감독은 어떤 영화를 하든간에 감독과의 상의를 통해 어떤 렌즈의 심도와 빛과 조명 등을 고민하고 영화 전체의 룩을 생각하는 직업이다.

 

촬영이 어떻게 됐었는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영화의 분위기가 생각이 나는 시간이었다.

카메라 기법과 빛의 느낌들이 그 영화의 주제를 드러내는 데에 일조한다는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앞으로 영화를 볼 때 그런 카메라 샷의 구성과 기법들, 색감도 주의깊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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