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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원더월 이경미감독 클래스 챕터 7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원더월 이경미감독 클래스 챕터 7 리뷰

블레어 2023. 1. 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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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월 #이경미클래스 #온라인강의리뷰

 

엔딩을 열어놓고 이야기를 쓰는 것을 선호한다.

인물이 최종의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하느냐는 그 과정에서 찾을 거라고 생각하고 열어놓고 쓰는 편이다.

왜 이 엔딩이 나에게 먼저 왔느냐에 대한 질문을 갖고가길 권한다.

 

콘티대로 찍을 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

촬영 시간은 부족하고 그 날 찍어야 할 분량이 많을 때가 그렇다.

우리 모두 무엇을 찍으려고 했는지 알게하기 위해 콘티가 필요하다.

콘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이 대사가 꼭 필요한지 점검한다.

계속 이어나가다 되돌아보면 이 대사가 필요하지않은 경우가 있다.

대사를 좀 줄이고, 대신 행동 디렉션이나 미장센 디테일로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후자를 선호하는 편이다.

대사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고하면 금방 지겨워지기 쉽고 인물이 입을 열었을 때의 중요도가 떨어질 수 있다.

그 당시 보는 영화나 드라마, 주변 사람들에게 듣는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대사를 쓴다.

미쓰홍당무에서 양미숙 대사는 일이 힘들고 사람에 치여 지친 나머지 그 친구가 조언을 하는게 주옥 같아서 대사에 그대로 썼다.

연홍이 1대 맞고 2대 때리는 장면은 촬영하면서 긴장이 되기도 했다.

예진배우의 눈에 안광이 뿜어져나와서 무서웠다.

대사를 안할 때도 어렵다.

몸을 어떻게 움직이고 표정을 어떻게 가져갈지가 어려운데 그 장면에서 주혁배우가 종찬의 역할을 잘 해주었다.

 

연홍이 운전하면서 생각하자고 중얼거리는 장면을 쓸 때 상상했던 것보다 예진배우가 그 장면을 보여줬을 때

훨씬 파워풀해서 기뻤었다.

미쓰홍당무에서 미숙이 땅을 파면서 종희에게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미숙이 굉장히 얄미운 선생님이 되어있었다.

 

시나리오를 쓸 때 두려워하지말고 일단 첫 줄을 써라.

어느 날 갑자기 놀라운 영감이 찾아와서 하룻밤만에 멋진 작품을 쓸 수 있다는 기대를 쓰지말고

매일 밥 먹는 일처럼 글을 써라.

시작은 했는데 끝을 내지못하는 경우가 있다.

시작을 했으면 꼭 끝을 내려고 노력하고 완성한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줘라.

남의 의견을 듣는 것을 두려워하지마라.

여러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많은 관객들도 그렇게 말할 수 있다.

 

강의를 들으면서 시나리오를 써나가는 방향과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등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주변을 잘 관찰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이나 영화 같은 것들을 많이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감독님의 말씀처럼 누군가가 대사를 말로 할 때를 상상하면서 쓰는게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면을 잘 살릴 수 있는 연기자를 캐스팅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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