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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송사비의 클래식 뮤직 드라마 12강 리뷰 본문
바그너, 히틀러가 사랑한 남자
바그너의 행보는 조금 남달랐다.
바그너는 어릴 때부터 극장을 누비고 다니면서 아역배우로 무대에 설 정도로 끼가 굉장히 많았다.
바그너가 아픈 새아버지를 위로하기 위해서 누워있는 아버지에게 피아노를 연주한다.
베버가 마탄의 사수를 작곡하고있었을 때 바그너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바그너는 곡의 배경과 각본에 더 흥미를 느꼈고 그의 음악 공부는 흐지부지되고 문학 공부에 열을 올린다.
바그너는 극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그리스어, 라틴어와 셰익스피어 문학을 배우고 상상력을 키우는데 몰두한다.
문학소년으로 살던 바그너는 스승인 베버가 사망하자 장송곡을 써서 헌정한다.
그즈음 바그너의 가족들은 친척들이 있는 프라하로 이주한다.
바그너의 사촌 중 한 명이 괴테의 제자였고 바그너는 사촌을 쫓아다니면서 책을 읽고 다시 문학에 열을 올린다.
극작가의 꿈을 키우던 바그너는 베토벤의 피델리오 서곡을 듣고 베토벤을 극찬했다.
베토벤의 살짝 어두운 분위기와 폭발하는 음악성은 바그너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큰 동기부여를 얻은 바그너는 글을 바탕으로 음악을 작곡하기로 마음먹는다.
바그너는 불륜으로 아내 민나와 10년간 별거했다가 헤어진다.
바그너는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가 리스트의 도움을 받아 그 집에 숨게 되고 리스트의 둘째 딸과 사랑에 빠진다.
리스트의 둘째 딸 코지마는 유부녀였다.
코지마는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지만 딱히 서로를 사랑하지 않았다.
코지마는 남편과 헤어지지 않은 채 바그너의 딸을 낳고 바그너는 딸의 이름을 이졸데로 짓는다.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첫번째 결혼 생활 중 불륜 상대를 뮤즈로 삼고 썼는데 자신의 딸의 이름을 이졸데로 지은 것이다.
바그너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는데 사치가 심해서 고리대금업자들에게 돈을 많이 빌렸다.
이들 대부분이 유대인이었고 바그너에겐 유대인은 지독하다라는 편견이 생긴다.
바그너의 작품 곳곳에서도 반유대주의가 드러난다.
후에 히틀러가 이를 찬양하면서 더 큰 문제가 일어난다.
히틀러는 바그너의 니벨룽겐의 반지 등에 매료되어 바그너를 영웅으로 치하하고 히틀러가 행진할 떄에도 바그너의 곡을 연주했다.
지금도 이스라엘은 바그너의 곡을 연주하는 것을 금지한다.
지휘자 바렌보임이 이스라엘 축제에서 바그너의 곡을 연주하고싶다고 정식으로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는데 앙코르 때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연주하고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큰 비난을 받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아무 이유도 없이 잃어야했던 유대인들에게 바그너의 음악은 아픈 상처를 더 아프게 만드는 일이었다.
리뷰
바그너가 반유대주의였다는 사실은 몰랐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알게되었다.
유대인들은 아픈 역사를 떠올리게하는 바그너의 음악을 듣는 것이 괴롭고 참담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이라는 이유로 듣는 이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음악을 굳이 연주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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