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빅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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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는 아이큐가 73이라고 도널드라는 교사가 잘못 보고 얘기해서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고 스스로를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해서 위축된 모습으로 삶을 살아간다. 우연히 길을 가다 간판에 적힌 퀴즈의 답을 풀어서 테일러 회장의 선택을 받아 유명한 회사에도 취직하게 되지만 갑작스런 회장의 퇴임으로 어정쩡해진데다 동창생이 그의 어릴 적 이야기를 회사에 퍼뜨려 IQ 검사를 받으라는 얘기를 듣고 회사를 떠난다.

떠돌아다녔던 빅터는 우연히 학교 다닐 때 자신에게 유일하게 칭찬을 해줬던 레이첼 선생님과 재회하게 된다.

로라는 글쓰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싶어했으나 아버지가 늘 못난이로 자기를 부르고 부정적인 이야기를 해서 자신감을 얻지못한 채 살아가고 다른 일을 하다가 부모님과 함께 토크쇼에 나가게되어 왜 부모님이 자신을 그렇게 대했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듣게된다. 

빅터와 로라는 자기들이 들어왔던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그대로 믿어버렸고 주눅든 채 17 년간을 소비했던 것이다.

그것을 깨닫게 된 빅터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다시 되새기고 멘사의 회장이 된다.

로라 또한 동화 작가가 되어 회장이 된 빅터의 연설을 레이첼 선생님과 함께 듣는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다른 사람들을 위축시키는 말들이 그 사람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깨닫게 되었다. 

다른 사람을 함부로 재단해서도 안 되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지지를 잃어버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