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영의 <인생은, 음악> 6강 리뷰

삶 (1) 인생에 의문이 생길 때

 

쇼팽, <스케르초 2번>

- 2주제를 보면 콘 아니마라는 지시어가 있다.

생기를 가지고 힘차게 연주하라는 뜻이다.

쇼팽의 스케르초 네 개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스케르초 특유의 밝은 분위기보다 거칠고 어두운 것이 특징이다.

인생의 출발점에 서 있다면 이 곡을 듣고 반문해보기를 권한다.

*드보르자크 <신세계 교향곡> 4악장

체코에서 이름을 떨쳤던 드보르자크가 미국에 초청을 받아 갔을 무렵 만든 곡.

망향의 노래이다.

대도시의 활기를 보여주는 듯한 이 곡은 4악장이 압권이다.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디딘 초년생이든 중년이든 이 곡을 듣고 행복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

 

안토니오 비발디 <사계> 중 봄

-눈 앞에 새 봄의 풍경을 떠올리게 만든다

봄을 통해 새로운 시작과 활기를 얻었다면 봄이 오기까지 견디고 참아내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비발디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인정받아 고아원의 음악 교사로 활동한 덕분에 수많은 음악을 남길 수 있었다.

우리의 인생은 새옹지마와 전화위복이 교차한다.

<사게> 중 겨울과 같이 들어보길 권한다.

리뷰

 

인생의 봄을 기다려보라는 이야기가 와닿았다.

음악을 들으면서 삶에 대한 철학도 같이 배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마음을 새롭게 하기에 좋은 음악들과 강의 메세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