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가족X멜로 10회 리뷰

*드라마 가족X멜로 포스터

 

*드라마 가족X멜로 인물관계도

 

 

 

*리뷰

사장 치열은 회사 사람들한테 태평을 자기 아들이라 말하며 인턴으로 입사시키고 미래를 태평의 사수로 지목한다.

태평은 외근가려는 미래를 붙잡고 미리 말 안해서 미안하다며 화 났냐고 묻고 미래는 화 안 났다며 잘해보자고 말하고 악수를 한다.

 

애연은 홈쇼핑 시연모델을 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앉아있는다.

애연이 괜히 한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하자 무진은 애연의 손바닥을 쓸어주며 네가 여기서 제일 예쁘니까 걱정 하지말고 방송 사고나더라도 여기 있는 거 다 사주겠다고 말한다.

홈쇼핑 생방송이 시작되고 애연은 지금 되게 오랜만에 거울 보는게 좋다며 꼭 선물 받은 기분이라고 말하며 화면을 보고 활짝 웃는다.

애연이 시연한 제품은 전체 매진이 된다.

차에 탄 무진은 애연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방송 보고 반했다고 전국에 있는 남자들이 달려들까 봐 걱정된다고 말한다. 애연은 방송 또 할거라며 너말고 다른 사람한테 잘한다고 칭찬 받는 거 되게 오랜만이고 기분 좋다고 말한다.

 

미래는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치열과 마주치고 치열은 미래에게 갑자기 사수로 지정해서 많이 놀랐냐며 우리 남 사원은 잘 적응하고 있는지 묻는다.

치열은 미래에게 그 녀석이 오래 붙어있을 수 있게 해달라며 할 수 있겠는지 묻고 미래는 그건 제 권한 밖의 일이라 약속드리기 어렵지만 사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잘 가르쳐 보겠다고 말한다.

 

정혁은 호프집에서 무진에게 이사가고싶다며 방을 빼달라고 말하고 전 건물주 딸은 무진의 머리에 맥주를 쏟으며 천 벌 받을 새끼라고 말한다.

전 건물주 딸은 무진에게 투자사기쳐서 우리 아버지 재산 다 빼앗고 졸부행세 하는 거 맞지 않냐며 돌려놓으라고 소리친다.

애연은 사기꾼은 아닐 거라며 정말 그런 죄를 지었으면 우리한테 이렇게 못 돌아왔을 거라며 현재와 미래한테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다. 

재걸은 무진이가 큰 돈이 생겼다며 빌라를 사고싶다고 말했고 전 건물주 분을 자주 찾아뵙게 되었다고 말한다.

당시에 무진에게 자신의 회사에 투자하라고 접근하는 사람이 많았고 그 놈도 그 중 하나였다고 말한다.

무진은 애초부터 그 인간들하고 엮이지 않으려 했었는데 무진은 끝까지 말렸다고 말한다.

재걸은 원망할 상대가 필요했던 거 아니냐며 그 자식 잘못이 아닌 줄 알면서도 그냥 다 그 놈 탓으로 돌리고싶었다며 그래야 그나마 숨이 좀 쉬어졌다고 말한다.

재걸은 김 사장님이 보험금 때문에 고의로 불을 냈다가 빠져나오지 못한 걸로 들었다고 말한다.

전 건물주의 딸은 원망할 상대가 필요했던 거 맞다며 미안하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난다.

 

미래는 무진이 다시 돌아오지 않았으면 자기도 그렇게 스스로를 원망하고 자책했을지 생각해본다.

애연은 혼자 다리에 서있는 무진에게 다가가 가자고 말하고 무진은 네가 옛날에 나한테 제일 많이 했던 말이 뭔 줄 아냐며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네 말을 들었어야했는데 망쳤다고 말한다.

애연은 무진에게 이젠 뚝하고 집에 가자고 말하고 무진은 애연에게 키스한다.

 

전 건물주의 죽음이 온전히 무진의 탓은 아니었지만 무진은 자신에게 말을 걸었던 사기꾼한테 사기를 당하고 죽은 전 건물주한테 죄책감을 가진 채 지내왔음을 알 수 있었다. 무진도, 전 건물주의 딸도 마음이 무겁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원망할 상대가 필요했다는 말도 안타깝고 슬펐다. 애연이 무진을 온전히 믿어주는 모습이 든든하고 따뜻하게 느껴졌고 무진이 애연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힘을 북돋워주는 모습이 보기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