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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홍이삭의 이삭줍기 2화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홍이삭의 이삭줍기 2화 리뷰

블레어 2023. 12. 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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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삭의 이삭줍기 2화 정확한 언어로 위로하는 법(With 박장학)

 

예전에는 쏟아져나오는 음악이 많지 않았기 떄문에 주목받기 쉬웠고, 윤상씨와 작업했을 무렵에는 전문적인 작사가 분이 많지 않았다.

윤상씨와 작업을 하면서 마음 편하게 뮤지션이 되겠다는 생각은 접었었고 취미로 윤상 작업만 도와주는 일을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었다.

100% 멜로디가 먼저이다.

윤상씨와 작업하면 가사를 먼저 쓴 곡은 한 곡도 없다.

가이드 멜로디가 있으면 그대로 맞춰서 쓰는 것을 좋아한다.

가사 쓰기가 퍼즐 맞추는 재미도 있고 해서 그렇다.

원래 붙어있는대로 최대한 붙이는 편이다.

윤상 앨범을 만드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사실 요즘은 앨범 단위로 음악을 들어달라고 하기 힘든 시대인데 앨범 만드는게 재밌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앨범이 8곡, 10곡 들어간다치면 다섯 곡, 여섯 곡이 쌓이고나서부터는 이 앨범 전체의 그림을 어떻게 할까하는 생각을 했다.

작사는 제일 처음 단계부터 누군가의 OK를 받아야하는 일이다.
누군가의 허락을 받아야하는 작업이 아닌 작업을 할 수 있었다는게 윤상씨와의 작업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점이다.

윤상 이외의 다른 작곡가들과 작업을 하는 경우에 가사를 먼저 쓴 경우도 있긴 하다.

그런 경우엔 이게 노래가 되서 돌아오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그건 혼자서는 만들 수 없는 세계를 만드는데 참여하는 거니까 그런 재미가 있으면 가장 이상적인 관계라고 생각한다.

너무 쏟아져나오는 음악들이 많아서 그 안에서 내가 뭘 했다고 알리는게 너무 힘든 일이다.

장르 자체가 대중가요에서 내가 내 색깔을 주장한다는게 어디까지 의미가 있는 건지 생각해볼 문제이다.

 

리뷰

 

어떤 가수의 노래 가사를 작업할 때 누군가가 이 가수는 가사도 잘 쓴다고 생각해주는게 그만큼 노래와 잘 어울린다는 거니까 좋다는 이야기가 와닿았다. 또, 다른 이와 같이 협업을 했을 때 새롭게 음악이 탄생된 것에 놀라움을 느끼게 하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관계가 가장 이상적인 관계라는 말에 공감이 됐다.

가이드 음악에 가사를 붙이는 일이 퍼즐 맞추는 것 같아 재미있다는 말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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