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1회 리뷰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포스터

 

*리뷰

 

윤서는 한달 전, 자기가 사귀고있던 주원이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회장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윤서는 주원이 부회장인 시원에게 형이라고 부르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되었고 그제서야 주원이 재벌 3세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던 것이다.

윤서는 이래에게 주원과 헤어질 계획임을 알리고 주원과 두 달  안에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윤서는 일부러 회사에서 인상을 쓰고있다가 회사 밖에서 매사에 주원에게 시비를 걸기로 결심한다.

주원은 윤서의 가방을 챙겨서 일단 나가자고 말하고 윤서를 식당에 데려간다.

주원은 윤서에게 어제부터 이상한 것 같은데 무슨 일 있는지 묻고 일부러 자길 화나게 하려고 무리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래는 윤서와 술을 마시며그냥 회장님한테 다시 돈 돌려주고 신데렐라 그거 하라고 말한다.

윤서는 차라리 한꺼번에 아픈게 낫겠다며 천천히 두 달 동안 아프게 하는 거 못하겠다며 울먹이다 잠이 든다.

윤서는 술에 취해 주원과1분 가량 통화를 하고 회사 단체톡방에 주원한테 보낼 매세지를 실수로 잘못 보낸다.

 

윤서는 전 날 주원과의 통화 녹음을 듣고 자기가 헤어지자고 말했던 것을 듣게된다.

주원은 윤서에게 우리 어머니 만났지 않냐며 다 들었다고 말한다.

윤서는 헤어지자며 솔직히 회장님 만나고 나서 헤어지자고 결심한건 맞지만 자기 배경 알게된 뒤부터 언젠가 이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그게 지금이라고 말한다.

윤서는 급식비 못 내서 밥 굶어보거나 등록비 때문에 아르바이트 해본 적도, 취업 걱정 해본 적도 없을 거라며 사는게 너무 차이나는 사람끼리 만나봐야 좋을 거 하나도 없다며 이제 그만하자고 말한다.

윤서는 자신을 붙잡는 주원에게 돈도 받았다며 잘 지내라고 말한다.

주원은 일주일 간 휴가를 내고 회사에 나가지 않는다.

 

휴가를 마친 주원은 회사에 복귀하며 안마의자를 회사에 설치시키고 커피머신이랑 아이스크림 냉장고도 설치하게한다.

주원은 본부장으로 회사에 복귀한다.

주원은 매달리는건 내 자유라며 나 이제부터 너한테 매달리려고 한다고 말하고 미소짓는다.

 

왠지 주원이 이별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단 느낌이 들었는데 회사에 본부장으로 복귀하면서

윤서한테 자신의 게획을 말하는 모습이 당당하고 남자다운 느낌이었다.

윤서가 마음이 떠나서 주원에게 헤어지자고 한 게 아닌 만큼 주원의 행동에 흔들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윤서는 자신이 살아온 환경과 주원이 너무 다른 환경의 사람이라며 거절했지만 그건 어쩌면 주원과의 관계를 지속하다가자기가 상처받거나 힘들어질까봐 상황을 회피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원의 말과 행동에서 윤서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고 주원에게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들키고싶지 않았던 윤서의 마음도 이해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