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관리 메뉴

블레어의 리뷰

켄 로치 <리얼리즘 영화의 거장> 5강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켄 로치 <리얼리즘 영화의 거장> 5강 리뷰

블레어 2024. 2. 14. 21:40
반응형

명장면을 만드는 연기 연출

 

1979~80년대부터 지금까지 뉴스에서 매일 사회가 무너지고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한 때 국민의 입장에 섰던 영국은 지금은 대기업에 해가 되는 것은 뭐든 파괴하는 일만 하고있다.

대기업의 힘이 강해질수록 국가권력은 대기업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랜드 앤 프리덤이라는 스페인 내전을 다룬 영화에서 무기를 뺏으려는 병사들이 등장했을 때 혁명군들이 한 경고사격을 막다가 혁명의 상징인 여자주인공이 총에 대신 맞아 죽는 장면을 찍었다.

여주인공 로사나가 총에 맞아 죽는다는 사실은 로사나만 알고있었고 로사라를 쏜 역할을 한 군인 역할 배우는 진짜 당황했고 모든 배우들이 모여들었다.

그 사건을 직접 겪었던 분은 그 씬을 보면서 통곡하셨다.

누군가가 감독님이 노동계급 같지않은데 어떻게 노동 계급을 대변할 수 있냐고 질문했는데 중요한 것은 정치관이다.

진실한 이야기를 전하려했고 실제 경험도 중요하지만 자료 조사도 중요하다.

일용직 노동자가 나오는 영화를 만든다고 했을 때, 자료 조사가 필요하다.

실제로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고 다차원적인 조사를 해야 한다. 우리도 그랬다.

그다음엔 영화의 짜임새도 고민해 봐야 한다.

관객이 이야기를 믿으려면 다큐멘터리처럼 만들어야 한다.

각본이 가장 중요하고 각본은 정말 진실해야한다.

노동자의 생각, 말, 삶이 담겨 있어야 한다.

노동계급 영화를 만들 때 그 캐릭터가 사는 지역이 있을 것이다.

사용하는 단어도 중요하고 말의 리듬은 물론 그 뒤에 녹아있는 경험도 중요하다.

이런 세세한 점을 살리는게 정말 중요하다.

리뷰

 

관객이 이야기를 믿으려면 다큐멘터리처럼 만들어야하고 각본이 정말 진실해야한다는 말에 공감이 됐다.

감독님의 그런 노력들이 있었기에 영화 속에서 그런 진실한 삶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작자들이 사회의 부조리한 면들을 통찰력있게 바라보고 이야기에 담으려고 노력하는 일들이 많은 사람들한테 그런 삶의 부분들을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계기를 만들게 한다고 생각한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