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드라마 스캔들 84회 리뷰

<일일드라마 스캔들 84회 리뷰>

 

*드라마 스캔들 포스터

 

*리뷰

일중은 아내 미선에게 돈냄새 실컷 맡고 정인한테 받은 돈을 돌려주자고 말한다.

미선은 난다박과 정인의 사무실에 찾아가 천원짜리로 바꾼 정인의 돈을 돌려주고온다.

 

우진은 정인에게 OTT 드라마 오디션을 못 할거 같다며 영어는 영 자신이 없다고 말한다.

정인은 어차피 할리우드 가려면 영어해야한다며 절대 기죽지 말라고 말한다.

 

정인은 태창에게 혹시 주련이 엄마 만났냐며 엄마, 아빠, 딸 눈물나게 행복했겠다고 말한다. 태창은 나도 피해자라고 말하고 정인은 그 때 당신 분명 주련이가 대문 앞에 버려져있었다고 했다고 말한다.

태창은 그 땐 어쩔 수 없어서 그렇게 말한 거라 말하고 정인은 주련이가 다방여자가 낳은 아이인 줄 알았으면 안 키웠을 거라고 화를 낸다.

주련은 이들의 말을 우연히 듣게되고 태창과 정인이 있는 방 안으로 들어갔다가 울면서 나가버린다.

 

미선은 잠시나마 문정인 꼬임에 훼까닥했었다며 미안하다고 말하고 정인은 나 같아도 그랬을 거라며 미선에게 극본료를 모은 통장을 건넨다.

 

상처를 받은 주련은 바에서 석기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주련은 힘들 때면 왜 석기 너만 생각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주련은 엄마 정인한테 나 너무 미워하지 말라며 엄마가 나 힘들게 키워서 내가 딸이고 엄마가 엄마인 거고 아무리 핏줄, 핏줄해도 우린 가족이라고 말한다.

정인은 속으로 넌 쓰레기같은 민태창 딸이고 내 핏줄은 정우진 뿐이라며 앞으로 내 아들만을 사랑할 거라고 생각한다.

 

주련은 우진한테 친엄마가 나타나면 어떨 거 같냐고 묻고 우진은 원망할 수도 있겠지만 어렸을 때 매일 우리 엄마가 날 찾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중엔 친엄마가 아니어도 좋고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좋다고 기도했다며 내가 꿈꾸는 엄마는 절대 나타나지않고 날 버린 순간 그 여자는 더 이상 내 엄마가 될 자격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었다고 말한다.

주련의 친모는 주련을 찾아가고 주련은 그 쪽이 내 생모라는 걸 안다며 난 관심도 없고 알고싶지도 않으니까 두 번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도 말고 내 이름 함부로 부르지도 말라고 말한다.

주련은 당신 같은 엄마 없다며 당신의 천한 유전자가 내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짜증난다고 말한다.

정인은 주련에게 전화해 잠깐 엄마 방으로 오라고 말하고 주련 친모에게 주련이랑 모녀 둘이서 여행 어떠냐고 묻는다.

정인은 주련에게 널 낳아준 엄마니까 못되게 굴지 말라고 말하고 주련은 더는 질척거리지말고 제발 꺼져주라며 나가버린다.

정인은 흐느끼는 주련의 친모를 보며 우진이도 날 엄마가 아니라고 하면 어떡하나하고 생각한다.

 

주련이 태창과 내연녀 사이의 딸이라고해도 정인이 주련을 여태껏 딸로 키워왔는데 상처받든말든 신경쓰지않는 모습이 너무 차갑고 매정하게 느껴졌다.

주련이 힘든 순간에 우진이 아닌 석기를 찾는게 석기를 좀 더 편하게 여기고 의지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인이 그동안 우진을 이용하기만 해놓고 자신을 엄마로 받아들여주길 바라는 것도 이기적이라고 느꼈다.

정인과 우진의 관계 때문에 우진은 주련과 헤어지게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