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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윤재영의 일상 속 디자인 딜레마 4부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윤재영의 일상 속 디자인 딜레마 4부 리뷰

블레어 2024. 7. 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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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도 과속방지턱이 필요하다

 

요즘은 서비스 내에서 많은걸 사용자 대신 해주는 기능들이 늘어나면서 사용자는 점점 더 선택과 생각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쇼츠를 쓰는 미성년자들은 주의집중 시간이 짧아지고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영상이 1분만 넘어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이렇게 너무 빨라서 생기는 부작용에는 과속방지턱이 필요하다.

주행하다가 과속방지턱을 만나면 과속으로 인해 생기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

2022년 10월 포트나이트는 어린이 사용자가 게임 내에서 버튼만 누르면 콘텐츠를 구매하도록 만든게 문제였다.

아마존의 경우는 스와이프 버튼이 있어서 사용자가 밀어야 구매가 가능했다.

스와이프 버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는데 2020년부터는 원터치 형식의 탭 버튼으로 거꾸로 바뀌게 되었다.

 

몬조라는 앱에는 심야 지출 검토 기능도 있다.

틱톡은 2022년부터 스크린 타임 휴식 기능도 제공하고있다.

이런 알림은 유투브,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볼 수 있는 디지털 디톡스 기능이다.

 

강아지에게 도넛을 먹이면서 돌보는 포커스도그라는 앱도 있다.

시용자가 휴대전화를 절제하지 못하면 강아지가 굶게되는 기능이다.

 

디자인 프릭션 기능을 통해 모바일 사용을 절제하는게 효과적이었다고 보고하는 연구도 있다.

이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들도 있다.

디자인 프릭션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자기가 휴대전화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인식하는데는 효과적이지만 절제까지 이어지지 않았다는 보고도 있다.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별로 내키지 않는 상황에서 개입을 하면 사용자가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다.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이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이 설치되어있으면 운전자는 불편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최소한의 마찰마저 없다면 우리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기회를 잃게 된다.

많은 서비스들이 사용자를 오래 머무르게 하는데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서비스 내의 과속방지턱이 디자인 프릭션이다.

리뷰

 

적절한 디자인 프릭션 기능을 도입해서 사용자가 온라인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거나 위험해지지 않도록 돕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속방지턱이라는 표현이 정말 딱 들어맞는다는 느낌이 든다.

구매 버튼을 원터치가 아닌, 밀어야 선택되는 스와이프 기능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식이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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