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 표민수 클래스 챕터 7 Casting& Actor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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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라는 배우가 캐스팅 되면 어울릴만한 다른 배우들을 찾고 대본도 재구성한다.

얼마나 화합을 잘하느냐가 중요하다.

배우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배우가 좋은 배우라고 할 수 있다.

처음 나오는 배우들에게 힘을 실어주기위해 업을 시켜주는 배우들이 있다.

대체적으로 좋은 배우들은 좋은 사람이다.

배우들이 다른 해석을 했을 경우엔 배우와 이야기를 하기 시작해서 많이 맞추는 편이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배우들이 있고 밤에 괜찮은 배우들이 있다.

그 배우의 상태에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배우라면 콘티를 다시 생각해서 촬영 감독에게 좀 더 쉽게 갈 수 있게 이야기해놓는다.

또, 그 배우에게 이 씬의 목적은 이 대사 하나만 신경쓰면 된다고 주문을 한다.

신인 배우들은 오디션을 볼 때 자기 자신을 잘 드러내지 못하는 배우들이 많다.

그 사람 앞에서 나와 내 감정, 내 생각을 드러낼 수 있는가가 배우의 첫 번째 조건이다.

여러 사람들에게 대본을 돌릴 경우엔 매니저한테 그런거라고 말을 해준다.

캐스팅을 할 때, 일단 한 명한테 집중적으로 이야기해서 배우에게 신뢰감을 준다.

*이요원 배우 사례

미니시리즈 신인으로 데뷔했을 때 그 배우를 캐스팅하겠다고

위에 이야기했을 때, 멜로에 대한 걱정을 하는 분들이 있었다.

이요원 배우한테 멜로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굉장히 습득력이 좋았다.

드라마 끝까지 그 이야기를 갖고있는 집중력이 좋았다.

 

카메라 앞에서 웃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감정 연기를 하는 것을 볼 때 가슴이 떨릴 때가 있다.

만들어진 이야기를 자기 감정으로 만들어서 시청자 앞에 내놓는 것을 볼 때 짜릿함을 느낀다.

그 씬이 오면 배우들이 집중력을 굉장히 높게 가져간다.

연출자들에게 있어서 배우는 굉장히 중요한 존재이다.

이 모든 평면적인 것들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주고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까지 만드는 마법의 현장이라고 느낀다.

 

배우들을 마법사 같다고 느낀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다.

배우는 어떤 캐릭터의 감정을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할 수 있는 직업이기에 그만큼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출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배우들을 많이 배려해주신다는게 느껴졌다.

오디션에서 많은 배우들이 연기와 대사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해가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단순히 배우를 지시를 따르는 사람으로 보는게 아니라 캐릭터의 옷을 입히고 평면적인 것을 입체적으로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좋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