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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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업인 김우중 씨가 쓴 책이다.

회사 직원들에게 물건이 배에 실리고 배가 항구를 떠나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지켜볼 것을 지시했었고 그래서

회사가 배를 놓쳐본 적이 없고 납기 또한 어겨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대외적으로 대우에 대한 신용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적당주의를 버리라는 조언이다.

자기가 바라는 것을 마음 속에 구체적으로 그리고 그 일이 무엇이든 마음 먹은 대로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붙들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

내가 가진 재산의 소유자가 아니라 그저 청지기이며, 나의 재산은 내가 이 땅에 살고있는 동안 그것들을 잘 관리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하는 청지기 의식을 좋아한다는 말에도 공감이 됐다.

목표를 달성했다고 자족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하며, 목표를 이뤘다면 또 새로운 목표를 세워야한다는 말도 의미있는 것 같다. 자기 만족에 빠져들면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말도 맞는 말인 것 같다.

방천 시장에서 신문을 팔 때 1등으로 도착하고 시간 절약을 위해 신문을 다 돌리고 신문 값을 받아서 그 시장을 나중엔 혼자 차지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저자에게 배울 만한 자세와 가치관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권위주의와 권위를 혼동해선 안 되며, 소명의식과 희생정신으로 무장한 지도자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는 말에도 공감이 됐다. 사회엔 그런 리더쉽이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