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혼례대첩 1회 리뷰

*혼례대첩 포스터

 

*리뷰

정우는 부마가 되었지만 혼례날 공주가 죽고 만다.

순덕은 상인과 부딪칠 뻔한 정우를 잡아준다.

 

정우는 책방에 가서 미혼금소설을 읽는다.

정우는 이 소설의 저자가 사대부를 조롱하는 것이 틀림없다며 책을 가져가려하고 순덕은 나리가 심각하게 진중하시다고 말한다.

순덕은 지체높은 양반님이 틀림없어보이는데 어찌 유부녀 장사치에게 지분거리시냐며 망측하다고 말한다.

 

순덕은 시간이 늦어 담을 넘어가 집에 도착하고 집에 있었던 것처럼 이불 속에 들어가있다가 박씨부인을 맞이하며 고뿔에 걸린 척 한다.

박씨부인은 이 달 스무 날까지만 침구를 다 바꿔놓으면 되겠다고 말한다.

예진은 순덕에게 천한 중매쟁이를 왜 하냐고 묻고 순덕은 과부인 나는 설렐 수가 없는데 중매를 하면 설레기도 하고 돈도 벌 수 있어서 한다고 말한다.

예진은 자신의 혼사를 깨달라 부탁하며 안 도와주면 새언니가 중매 서고 다니는 거 엄마한테 다 이르겠다고 이래봬도 나 시누이라고 말한다.

 

순덕은 삼순에게 1편은 재밌는데 2편은 더 재미있다고 말한다.

정우는 또 책방을 찾아와 책방 주인에게 반드시 방물장수 얼굴을 보고 말해야 한다며 그 장사치가 올 떄까지 여기서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순덕은 삼순에게 뒷부분이 궁금해서일거니 저 책만 넘겨주면 해결될 거라고 말한다.

정우는 다른 이들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말하고 순덕에게 나는 너에게 반했다고 했다가 반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순덕은 그 날은 제가 착각한 거 같다며 사죄의 의미로 앞으로 나리 눈에 띄는 일이 전혀 없을 거라 말한다.

정우는 의금부 관리한테 체포당한다.

 

임금은 정우에게 내가 잡아오라고 명했다며 조선 건국 이래 부모의 재혼이 허락되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이런 상소를 올리는 것이 왕실을 능멸하는게 아니고 뭐냐고 말한다.

정우는 재혼을 허락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공주와의 혼인을 무효로 해달라는 것이라 말한다.

임금은 어서 이 대역죄인에게 사약을 집행하라고 말한다.

 

정우가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 것인지 궁금해졌다.

정우가 책방을 찾아온게 책의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인 줄 알았는데 순덕한테 반하지 않았다고 얘기하러 온 거였다는게 황당하고 웃겼다.

보수적인 조선시대에서 정우가 공주와의 혼인을 무효로 해달라는 상소를 올린 것이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겠단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