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스크걸 2화 리뷰

*드라마 마스크걸 포스터

 

*리뷰

오남은 직장 동료였던 모미가 마스크걸의 손의 점과 똑같은 위치에 점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서 모미가 바로 인터넷 방송을 하는 마스크걸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오남은 자신의 방을 마스크걸 사진으로 도배해놓는다.

오남은 모미가 유부남 상사인 박 팀장한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어느 날, 모미는 술에 취한 상태로 인터넷 생방송을 한다.

모미는 방송을 켜놓은 채로 옷을 벗으며 춤을 춘다.

오남은 다음 날, 모미가 술에 취한 박 팀장과 함께 택시에 타는 모습을 보게되고 그 택시를 뒤쫓아간다.

 

모미는 핸섬스님이라는 닉네임의 남자와 마스크를 쓰고 만나서 식사를 한다.

핸섬스님은 마스크를 벗어달라고 부탁하고 모미에게 이쁜데 얼굴을 왜 숨겼냐며 완전 매력적이라고 말한다.

오남은 핸섬스님이 모미에게 딴 맘을 먹고 술을 마시게 하고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모미가 걱정된 오남은 둘이 만나는 장소 쪽으로 이동한다.

모미는 핸섬스님에게 모텔에서 마시는건 아닌 것 같다며 괜찮다고 한 적 적 없다고 말한다.

핸섬스님은 모미에게 막말을 하고 모미는 그와 몸싸움을 한다.

모미는 핸섬스님이 죽은 것을 보고 벌벌 떨고 거기서 나오라는 오남의 문자 메세지를 확인한다.

오남은 모미에게 핸섬스님이 죽은 건지 묻고 모미는 모르겠다며 자신에게 덮치려고 달려들어서 그렇게 된 거라고 말한다.

오남은 신고하려는 모미를 막으며 우발적 살인으로 처리되서 몇 년은 살다 나올 수 있다고 말한다.

오남은 모미에게 여긴 제가 처리할테니 일단 집에 가시라고 말한다.

오남은 혼자 남아있다가 핸섬스님이 살아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를 죽인다.

 

다음 날, 오남은 모미가 회사를 그만둔다고 했다는 이야길 듣는다.

오남은 모미의 집 문을 두드리고 모미는 안으로 들어오게한다.

오남은 회사는 왜 그만뒀냐며 어디 떠나려는 거냐고 묻는다.

모미는 그런 일 있고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다시 다닐 순 없지 않냐고 말하고 오남은

그 놈은 죽어도 싼 벌레 같은 놈이었으니 잊어버리라고 말한다.

모미는 오남에게 전생에 원빈 당신 맞지않냐며 이상한 메일 보낸건 왜 그랬는지 묻는다.

모미는 오남을 죽이고 흐느낀다.

 

모미 입장에선 오남이 자신에 대해 다 알고있으면서 다른 사람인 척 자기와 대화하고 협박성 이메일을 보내고 스토킹을 한 행동들이 너무 화나고 당황스러웠을 것 같다.

오남이 자신만의 환상 속의 이미지를 모미에게 덧씌우고 모미에게 자기 욕망을 해소하는 모습이 역겨웠다.

핸섬스님이나 주오남이나 여성혐오로 가득한 추한 인간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모미가 당장은 잡히지는 않았지만 범인으로 잡힐 때까지 계속 마음을 졸이며 살게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