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2회 리뷰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2회 리뷰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포스터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인물관계도

 

*리뷰

희주는 협박범의 휴대폰으로 사언에게 전화해 자신이 슬립을 입고찍은 사진을 전송한다.

사언은 이게 희주사진이라는 증거는 뭐냐고 묻고 희주는 홍희주 허벅지에 특이한 점 있는 거 몰랐냐며 관심이 없던건지 벗겨본 적이 없던 건지 물으며 웃는다.

사언은 406은 결혼했냐며 여자 경험을 묻고 협박죄 하나로 모자란 것 같으니 성폭력특별법 죄까지 추가해주겠다고 말한다.

흥분한 희주는 그 허벅지가 진짠지 아닌지 진짜 네 눈으로 확인해 보라고 하고는 전화를 끊는다.

 

사언은 희주가 있는 침실 안으로 들어와 희주가 덮은 이불을 확 내려버린다.

사언은 희주에게 바짝 붙어서 바라보다가 일을 계속하라고 말한다.

 

3년 전, 희주는 음식을 차리고 사언의 손을 이끌고 춤을 췄었다.

사언은 희주에게 날 보라고 하고는 팁 하나 줄 지 물으며 너랑 나 사이에 감정 섞지말고 다 비우라며 이렇게 엄마가 시키는대로 할 필요 없다고 했었다.

사언은 앞으로 방해하거나 거슬리게 하는 일 있으면 가만 안 두겠다고 하고는 방으로 들어갔었다.

 

희주는 놀란 것 뿐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잠을 자려고하는데 심장의 두근거림을 느낀다. 

다음 날 아침, 희주는 거실에 있는 사언을 보고 시계를 확인하고 사언은 희주에게 아침 안 먹는지 묻는다.

사언은 음식재료들을 꺼내고 희중게 도마와 칼, 팬을 꺼내라고 말한다.

사언은 소세지와 아스파라거스를 굽고 계란요리를 하며 경호팀 바꾸겠다고 말한다.

사언은 희주에게 대학 선배와 친했냐며 그 선배 믿을 만한 사람인지 묻고 음식을 남기지 말라고 말한다.

 

아나운서 유리가 넘어지려고 하자 상우는 유리를 잡아주며 괘낞냐고 묻고 유리는 자신이 들고있던 커피를 상우의 팔에 떨어뜨린다.

유리는 죄송하다고 말하고 덕질이 민폐고 유난이라고 했냐며 유난이 아니라 정성이라고 해야 맞는 거라고 말한다.

상우는 짝사랑도 일종의 덕질, 팬심이라고 한다면 해본 적 있다며 아나운서님은 누구 팬이시냐고 묻는다.

유리는 온 국민의 존경을 받는 분 정도로 해두자며 자신의 명함을 주고 간다.

 

희주는 친부 진철을 찾아가고 진철은 치매로 인해 연희야 가지말라고 말한다.

희주는 나라도 보내지말고 아빠가 데리고있지 그랬는지 말하고 진철은 우리 희주 꿈이

아나운서라며 번듯한 방송국에서 아나운서 그거 할 수 있게 우리 희주 잘 키우라고 말한다.

희주는 그래서 날 보낸 거였냐며 나는 나희주말고 홍희주가 되고부터는 행복한 적 없었다며 지긋지긋하고 그만하고싶다고 말하고 흐느낀다.

 

사언은 희주가 협박범의 차를 자연스럽게 탔다는 이야길 듣게되고 밤 10시가 되자 협박범한테 전화가 걸려온다.

한참있다 전화를 받은 사언은 전화를 뚝 끊어버리고 희주는 다시 전화를 건다.

사언은 흥분한 변태새끼한테 이 정도 패널티는 있어야한다며 얌전히 기다렸다가 5분 후에 전화하라고 말한다.

 

집에 간 희주는 사언이 집에 있는지 확인하고 거실에서 잠이 든다.

새벽 6시가 되서 희주는 잠이 깨고 TV를 튼다.

뉴스에서는 방화를 일으킨 범인의 보도와 함께 자기의 변조된 목소리가 흘려나온다.

목에 상처가 난 채 집으로 온 사언은 희주에게 다가가 요즘 이해 안 가는 일 투성이라며 내가 모르는 홍희주는 있을 리 없는데 어느 쪽이 진짠지 확인해봐야겠다며 현재로선 실마리가 너밖에 없으니까 협조하라고 말한다.

사언은 희주의 치맛자락을 붙잡고 네가 벗을래, 내가 벗길까하고 묻는다.

 

3년 전, 사언은 인아한테 이 결혼을 무르자는 문자를 받았다.

사언은 나도 하나 묻겠다며 홍희주 영화건설 둘째한테 보낸다는 거 사실인지 물었고

인아는 맞다며 정재계 집안 딸들의 결혼기피대상 1호한테 딸 팔아넘길 엄마는 희주 엄마 밖에 없다고 문자를 보냈다.

사언은 인아에게 내일 결혼식은 예정대로 진행될 거라며 네가 아닌 네 동생으로 신부를 바꾸겠다는 문자를 보냈었다.

 

희주가 정재계 집안 딸들이 꺼리는 남자한테 가게 될 거란 말에 사언은 희주와 정략결혼을 했던 것으로 보였다.

뉴스 보도를 보고 혼란을 느꼈을 희주가 갑작스러운 사언의 행동에 더욱 놀랐겠단 생각이 들었다.

협박범 역할을 했던 희주의 도발이 사언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