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의 리뷰

#원더월 #김범클래스 #온라인강의리뷰 10대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는 어떤 배우가 되어있겠다도 생각 못하고 처음 발을 내딛었었다. 지나왔던 시간들이나 느꼈던 감정들을 후회하거나 되돌아가고싶다는 생각은 하지않는다. 지금의 시간이 좋고 충분하다고 느낀다. 다른 요소들로 흔들리거나 불안하지않기 때문이다. 구미호뎐의 이랑에서의 첫 느낌은 너무 외롭고 버려진 것 같은 느낌의 캐릭터였다. 구미호뎐의 모든 스탭들과 배우들이 다 좋았고 따뜻함을 많이 받았다. 이랑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 한준휘 캐릭터는 이랑과 굉장히 반대적인 느낌의 캐릭터였다. 현장에서 배우는 것은 또 다른 것들이 있다. 같이 연기한 동기생 배우들로 얻는 좋은 에너지들이 있었고 작업을 하면서 늘 배우게된다. 옛날에는 다..

#원더월강의 #김범클래스 #온라인강의리뷰 빠담빠담의 이국수 캐릭터를 위해 50 키로 대까지 체중을 감량했었다. 머리를 기르는 등 겉모습부터 만들어나갔다. 하얀색에 가까운 캐릭터라고 생각했고 복잡하지않은 느낌을 내보려고 했다. 대본 속 세상이 허구라고 생각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드라마를 하면서 매 순간순간이 소중함을 깨닫게되었다. 빠담빠담은 처음 접했던 판타지 장르였다. 판타지였기 때문에 대본 안에서의 세상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미세스 캅 2 이로준 처음으로 맡은 악한 색깔의 캐릭터였다. 어둡고 날카로운 면을 가지고있던 캐릭터였고 작품 속 어떤 캐릭터와도 감정적 교류가 없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캐릭터였다. 선입견을 깨고 생각해보려고 했다. 공감능력이 없다면 어떻게 표현할까? 혹은 표현하지 않을까..

#원더월클래스 #김범클래스 #온라인강의리뷰 1~2년간 슬럼프를 겪었던 시간 동안 여러 사람들이 자신을 기다려주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시간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시간 자체가 소중함을 느꼈다. 또, 그동안 했던 작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출연했던 작품의 대본을 다시 찾아서 보기도 했다고한다. 휴식이 필요할 때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고 말할 것 같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쉴 때는 일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는다는 말도 괜찮게 느껴졌다. 감정 소모가 많은 일인 만큼 충분한 재충전도 필요하고 자신을 잘 돌보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좋은 제작진,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도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나 드라마 한 편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 노력이 들어간다..

#원더월클래스 #온라인강의 #하정우클래스 시나리오에서 비워진 부분을 발견하고 그 인물에 대한 서브텍스트를 견고하게 만든다. 그러한 부분이 배우가 유일하게 창조하는 부분이다. 서브텍스트는 나의 일상에서 찾아내려고 한다. 지금 살아가는 것에 대해 좀 더 느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우로서의 삶과 영감은 선배 예술가들의 삶을 들여다보는데 그들의 자서전을 읽거나 예술가의 전기영화를 보면서 그들의 모습에서 힌트를 찾는다. 관객들에게 납득되는 연기를 하기위해서 삶을 살아가는 것 또한 신경쓴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시나리오에서 비워진 부분을 찾아내서 메꾸어나가는 과정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 부분들을 찾아내고 캐릭터를 구축해나가는 과정들 또한 하나의 창조하는 과정임을 느꼈다.

#원더월윤종빈 #윤종빈클래스 #온라인강의리뷰 범죄와의 전쟁 영화 시나리오는 큰 틀의 주제를 정해놓고 이야기를 만들었고, 시나리오 작업 기간은 2년~2년 반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주인공을 처음엔 형사로 설정했다가 세관공무원으로 직업을 바꾸었는데 그 이유는 형사로 설정하니까 이야기가 너무 장르적으로 흘러간다고 느껴서 최초의 의도를 살리고자 직업을 변경하였다. 범죄와의 전쟁은 시나리오 안에 인물들을 먼저 설정했다. 최종고가 되기까지 주인공의 직업과 이야기 전개방식 등이 많이 바뀌었다. 또, 엔딩 씬을 많이 수정했는데 관객들이 인물에 대해 궁금하게 여길 것 같아 손자의 돌잔치 씬으로 수정했다. 시나리오가 현재와 과거의 장면들을 교차적으로 보여주는데 그 안에서 밸런스를 맞추기위해 신경썼다. 영화의 여러 장르 중 ..

#온라인강의리뷰 #원더월클래스 #김범클래스 꽃보다 남자는 원작 만화가 있는 작품이었다.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법도 그 때 배웠고 스타일링이나 회의를 많이 했다. 꽃보다 남자의 소이정 -한국에서의 소이정 캐릭터는 자기를 빚는다. 재해석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하나의 캐릭터가 되었다.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만화나 책 속의 대사와 실제로 내뱉는 대사의 갭이었다. 대사를 육성으로 내보고 그런 과정에서 너무 듣기에 어색하거나 실제 상황에서 쓰이지않는 말투는 작가, 감독님과 상의 후, 자연스럽게 바꾸기도 했다. 원작의 느낌을 살려야한다는 요청이 있으면 살려서 했다. '아직도 결혼하고싶은 여자'의 하민재 캐릭터 - 주인공들의 나이 차로 인한 갈등에도 사랑을 하는 이야기이고 주 장르가 멜로였던 첫 작품이었다. 사..

#원더월강의 #김범클래스 #온라인강의리뷰 시트콤은 호흡이 짧고 에피소드별로 구성된다. 20대 때, 빠담빠담이라는 드라마에서 천사 역할로 출연해서 체중감량을 하고 머리를 길렀다. 천사가 나오는 영화는 다 찾아봤고, 연기를 하면서 치유하는 느낌을 처음 받았고 촬영 현장에 다시 재미를 붙이는 계기가 되었다.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일호중 역할은 처음 해 본 악역이었다. 실제 범죄자들을 인터뷰한 다큐멘터리를 많이 찾아봤다. 얼굴 근육을 어색하게 쓰는 방법이나 눈썹, 입가 등의 근육을 부자연스럽게 쓰는 방법들을 거울을 보면서 많이 연습했다. 최대한 상황에 몰입할 수 있을만큼 많은 것들을 계산해놓고 촬영에 임하는 편이다. 외향적인 부분에 변화를 준다든가 말투나 목소리의 톤 등에 변화를 준다. 할 수 있는 한 가장 많..

#원더월진구 #진구클래스 #원더월강의 #원더월리뷰 못 해도 칭찬해달라는 진구 배우님의 말이 귀여웠다. 나를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버티면서 오늘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강의를 들으면서 확고한 자기만의 생각과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 연기에 대한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어떤 길을 걸어갈 때 누군가가 자신이 살아온 노하우와 관점들을 알려준다는 것은 정말 귀한 경험이라고 느꼈다. 그 직업을 하고 안 하고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내면을 잘 다스리고 자기자신의 삶을 잘 꾸려나가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도 수많은 실패를 딛고 성공해내는 것처럼 길이 안 보이고 막막해보이는 순간에도 실패를 두려워하지않고 용기를 내고싶다. 내면이 강하고 단단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