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기획특강 최민우 기자 강의 리뷰

왜 뮤지컬에는 킬러 콘테츠가 없을까?

 

영화는 짧은 기간에 확 풀었다가 확 거둬들인다.

영화는 공간을 얼마나 잡아먹느냐의 싸움이다.

무대 예술이라는건 기본적으로 복제가 안되고 한군데에서만 계속 한다.

영화는 공간과의 싸움이고 뮤지컬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뮤지컬은 시간이 지나도 보편적인 인류가 있는 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 훨씬 더 먹힌다.

장르적 특성 때문이다.

 

뮤지컬은 라이센스 뮤지컬이라는게 있다.

뮤지컬은 외국 뮤지컬, 창작 뮤지컬, 라이센스 뮤지컬이 있다.

라이센스 뮤지컬은 외국 것을 그대로 들여와서 한국에서 하는 것이다.

우리의 인지로는 외국 것인지 알지만 정서적으로는 한국 것으로 받아들인다.

현실을 정확히 진단해야 대안이 나올 수 있다.

리뷰

 

라이센스 뮤지컬이 작품은 외국 작품이라도 한국 관객들은 우리 말로 하는 것을 듣기 때문에 정서적으로는 한국 작품으로 여긴다는 이야기에 공감이 됐다.

라이센스 뮤지컬이 활성화되는 것도 좋지만 작품성 괜찮은 창작 뮤지컬들이 많이 공연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