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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홍이삭의 이삭 줍기 8화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홍이삭의 이삭 줍기 8화 리뷰

블레어 2023. 12. 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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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이라는 현대시(WITH 힙합뮤지션 슬릭)

 

랩이지만 애매모호하다거나 말장난을 치는 것을 자주 사용한다.

영문으로 쓰여진 랩과 영문시의 공통점은 기본적으로 라이밍을 사용하고있고

뭔가를 비유하거나 은유하는게 많이 들어가있되 랩가사와 시의 차이점은

조금 더 솔직하게 자신의 상황과 감정을 풀어낸다는 것이다.

랩이라는 것이 초반에 향유되었을 때는 많은 교육을 받지않은 사람들끼리 더 향유를 많이 했었고

규칙이나 학문적인 룰 대신에 우리 가족한테 있었던 일 같은 개인적이고 기본적인 것들을 가지고 주제를 꾸려나갔었다.

욕이 있는 가사들을 사람들 앞에서 부르니까 부끄러워졌고 그걸 깨달은 이후부터는 이걸 앞에 있는 사람한테 불렀을 때 어떻게 들릴지 생각하다보니 단어 선택에 있어서 조심스러워졌다.

랩가사를 처음 쓰게 된 것은 어느 날 학교 다녀와서 음악 전문 채널을 TV로 틀어놓고 듣고있었는데 랩을 듣고나서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랩 가사를 써봤었다.

아무것도 없으니까 시계 초침에 맞춰서 해보는게 시작점이었다.

유명한 래퍼들이 앨범을 내면 instrumental을 받아서 그 위에다 랩을 써보고 인터넷방송용 마이크를 사서 녹음해보고

커뮤니티 같은데 올리고 했었다.

데미캣 비트 위에 많이 했었다.

 

고등학생 때는 여성들이 랩을 하는 커뮤니티를 발견해서 공연도 했다.

공부를 잘해서 대학교에 점수 맞춰서 가고 흑인랩 동아리에서 활동을 했다.

사회문제에 대한 음악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건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 늦게 찾아왔다.

욕과 자기 자랑하는 에너지가 지나고나서 자연스럽게 찾아왔는데 제리케이님께서 생각하고있는 사회문제에 대해 접하게되고 학교를 3, 4학년까지 다니게 되니까 사회문제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되었다.

2015년 쯤에 페이니즘 리부트가 한 번 일어났을 때 큰 관심이 생겼다.

지금까지 전혀 모르고있었던 페미니즘이란 화두가 떠오르니까 뭔지 찾아보고 도서관에 들어가서 인터넷 사이트에 페미니즘 인문도서를 검색해서 아무거나 읽어봤다.

내 삶을 항상 슬프다고 생각해왔었는데 '여성혐오를 혐오한다'는 책을 읽고나니까 이 세상의 구조가 나라는 사람을 슬프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다.

리뷰

 

슬릭이라는 여성 래퍼분의 음악을 하게 된 계기와 사회적인 것에 관심을 갖고 그런 음악을 하게 된 게기 등에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어려서부터 랩음악에 흥미를 갖고 직접 가사도 써보고 같이 작업할 사람들도 찾아서 만났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전정신이 뛰어나고 적극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자신이 관심을 갖게 된 사회적인 문제들을 그저 관심에 그치지않고 음악적으로 표현하려 했다는 점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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