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원더월 클래스 챕터 6 리뷰

#원더월 #하정우클래스 #캐릭터분석과구축

 

시나리오에서도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부터 시작한다.

감독이 이 인물을 누구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었는지 알아본다.

이야기 중심의 영화인지 캐릭터 중심의 영화인지에 따라 연기패턴 또한 달라져야 한다.

 

대사 연습

 

시나리오에서 상황을 먼저 이해한다.

처음엔 대사를 감정 없이 읽는다. 

드라마적으로 온도가 높아진 씬에서 독백 대사들이 많이 배치가 된다.

대사가 익숙해지면 걸으면서 대사를 되뇌이면서 리듬을 계속 바꿔가면서 연습한다.

변형된 말에 감정을 계속 넣고 반대의 감정으로도 연기를 해보고 또다른 감정으로도 연기를 해본다.

이 말들이 어느 순간 다양한 감정으로 모아지게된다.

여러가지 형태로 연기연습을 하다보면 말의 맛이 굉장히 좋아지게 된다.

 

황해 같은 경우는 오랜 시간 그 인물에 집중하는 것이 힘들었다.

캐릭터도 사람이고 배우도 사람이고 영화를 보는 것도 사람이다.

배우는 그 사람을 안을 수 있는 포용력이 많아야한다.

 

실질적으로 연기 연습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하고 재밌었다.

대사가 말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지게 하기위해 배우들이 그만큼 많이 연습하고 노력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관객이나 연기자나 모두 사람이고 캐릭터도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공감이 됐다.

캐릭터를 살아있는 사람처럼 연기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그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몰입이 수반되어야 하는 일인 것 같다.

연기를 위해서 몇 개월 이상을 한 캐릭터로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것도 그만한 에너지가 소요되는 일이라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