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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클래스 e 김문경의 구스타프 말러 강의 5강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클래스 e 김문경의 구스타프 말러 강의 5강 리뷰

블레어 2023. 12. 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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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경의 경계에 선 이방인, 구스타프 말러 5강 나는 세상에서 잊혀지고

 

말러의 교향곡은 하나의 장편소설이고 그 자체가 영화이다.

교향곡 9번의 정서는 이 세상과 이별해야할 것 같다는 심정이 들어가있다.

1910년 말러에게는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

아내 알마가 불륜을 한 일이었다.

알마는 요양을 가서 그로피우스를 만나게되었고 말러는 당신이 선택하라며 자리를 떴다.

알마는 그로피우스에게 잠깐 멀리 있으라고하며 편지는 어머니 통해서 오게해달라고 부탁하고 말았다.

말러는 결혼도, 이혼도 아닌 중간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며 프로이트를 만나서 자신의 불안 증세를 완하시킬 수 있는지 답을 찾으려했다.

말러는 그 때부터 알마에게 낯뜨거운 러브레터를 계속 보낸다.

말러는 지금까지 자신의 교향곡을 누구에게도 헌정한 적 없었는데 알마에게 교향곡 8번을 헌정했다.

교향곡 8번은 초연 때 1000명이 넘는 인원이 동원되었다.

혼성 합창단 2개였고 서양 음악사에서 이 정도로 많은 인원을 끌어모은 교향곡은 없었다.

말러의 교향곡 중 가장 성공적인 초연이었다.

이전까지 말러의 교향곡은 시끄럽다, 난잡하다는 평을 들었는데 8번만큼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갈채를 받고 홍수와 같은 박수소리에 사람들에게 인사하기 바빴다고 한다.

말러는 교향곡 10번을 또 만들었는데 이 교향곡은 1악장만 완성되고 나머지 악장은 스케치만 남게 되었다.

리뷰

 

말러의 삶도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가 자신의 삶에서 느끼는 고통과 슬픔까지도

음악으로 승활시키려고 했던 예술가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된 시간이었다.

말러가 아내의 바람에 아내를 젊은 건축가에게 빼앗길까봐 안썼던 러브레터를 쓰고 교향곡을 헌정하는 등의 일을 했다는 이야기에 말러의 절심함이 느껴졌다.

말러가 썼던 교향곡 10번은 1악장 밖에 남지 않았다고해서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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