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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줄리언 반스-소설가의 글쓰기 2강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줄리언 반스-소설가의 글쓰기 2강 리뷰

블레어 2024. 3. 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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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베르의 앵무새

 

그저 이게 좋은지, 하고싶은 이야기인지에 집중한다.

허구적 개입이 아주 적은 사실 기반의 소설도 썼고 모든 것이 상상으로 된 소설도 썼다.

사실에 근거한건 쓰지 말자거나, 백과사전으로 검증한 것은 쓰지말자고 생각하지 않는다.

늘 독자의 존재를 예민하게 느낀다.

독자를 염두에 쓰고 글을 쓴다.

공감보다 흥미를 생각한다.

인물이 좋은지, 나쁜지를 결정하는 것은 독자에게 맡긴다.

독자들이 소설 속에 자기 삶이 투영되는 것을 바라는 것이 위험하다.

세상을 만나고 이해되게하는 문학을 좋아한다.

한 권을 끝낼 떄까지 다음 책 아이디어가 없었지만 뭔가 생각날 거라고 확신했다.

뭔 가 생각 날 거라고 생각하면서 세 권을 더 썼다.

앞으로 몇 년이 더 흐르면 언젠가 마지막 작품을 쓰는 날이 올 것이다.

아내는 40년 동안 문학 에이전트로 일했는데 누가 내 옷깃을 잡고 더는 일하지 말라고 할 떄까지 일 할 거라고 했다.

이것이 내가 젊은 한국 독자들이 있기를 바라는 이유이다.

리뷰

 

소설가님이 다른 작가 책은 읽지 말고 내 것만 읽어달라고 하시는게 귀여웠다.

강의를 통해 줄리언 반스 작가와 그의 작품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소설에 어떤 한계를 짓지않고 자유롭게 쓴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다.

소설가라는 직업은 은퇴가 정해져있지않고 스스로 할 수 있을 떄까지 계속 쓸 수 있다는게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오랜 시간 동안 상상력을 발휘하며 소설에 몰두한 그의 열정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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