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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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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강의 리뷰

원더월 홍경표 클래스 챕터 9 리뷰

블레어 2022. 5. 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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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월 #홍경표클래스 #온라인강의리뷰 #색보정을통한표현

 

영화 현장에서 촬영을 하다보면 해가 맑은 날, 구름이 갑자기 들어간 날 톤을 유지시키는게 중요하다.

절대 실수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는 좀 더 여유롭게 몇 % 까지는 퀄리티가 깨지지않고 프레임을 앞 뒤로 움직이게 할 수 있다.

최종 그림을 정말 깔끔하게 만드는 곳이 디지털 색 보정하는 작업실이다.

요새는 미리 10가지 룩 업을 만들어서 실내에서 라이트를 쓸 때, 새벽에 찍을 때 만들어놓은 것을 적용한다.

의상의 컬러가 바뀌는 것도 디테일하게 볼 수 있다.

마지막 최종 테스트는 배우를 찍는다.

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질감인데 기생충 가족들을 찍었을 때 색보정이 주안점이 아니라 배우의 얼굴의 질감을

큰 데서 보면서 영화의 룩 업을 만들었다.

기생충에서 좀 더 자극적인 색깔로 변화를 주었다.

큰 틀에서는 원래 디자인한대로 가는 편이다.

기생충과 마더를 흑백 작업을 했다.

옐로우라든가 붉은 색 의상을 입고있으면 붉은 색이 자극이 돼서 얼굴에 집중이 안되는데 흑백으로 바뀌면 시선을 안 뺏기게된다. 배우의 얼굴과 인물의 감정에 더 집중되는 효과가 있었다.

최종 버전인 칼라를 만들고나서 흑백 작업을 했었다.

부잣집과 가난한 집 색조 차이를 극명하게 대비되게하는 작업을 했었는데 이런 색들이 안 보이니까 좋은 것인지 고민이 되었는데 미세하게 한 컷 한 컷마다 색보정을 시작했었다.

블랙 앤 화이트를 보는 것은 화면 구성이나 전체적으로 볼 때 색이 배제된 상태에서 보는게 도움이 됐다.

컬러리스트의 의견과 상상하는 것에 조언을 받는다.

색보정 작업실을 일종의 마지막 작업실과도 같다.

 

영화에서 색감과 질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고 이런 세밀한 작업들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영화를 볼 때 그런 부분들도 눈여겨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흑백 영화도 흑백만의 매력이 있는데, 그 장면 자체에 집중하게 한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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