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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원더월 전지은 클래스 챕터 5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원더월 전지은 클래스 챕터 5 리뷰

블레어 2023. 7. 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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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들었을 때, 직감적으로 이 노래가 느리고 빠르다라는 느낌은 있다.

내가 가진 설렘이 어떤 설렘인지는 장면과 연결된다.

그냥 설레는데로 시작하면 설레는게 감각이 부족하기 때문에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게 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감정이 만약에 사랑을 한다면 어떤 단계에 맞고 어떤 장소에 있는게 맞을지 구체화시켜라.

장면으로만 막연하게 오는 분들도 있는데 7,8월의 초록은 좀 우거진 느낌일 것이다.

5월의 초록과 7월의 초록 중 뭐가 맞을까 생각하면 좀 더 구체화될 수 있고 더 구체화시키다보면 제목이나 컨셉도 나올 수 있다.

곡을 듣고 헷갈릴 때는 이 노래는 뭔가 까만색인가 이 느낌에서부터 시작한다.

먹구름의 까망이라고 했을 때 이 먹구름의 까망과 어울리는 상황은 어떤 상황일지 생각한다.

가사의 코러스에 펜슬이 있다고 했을 때 이 자리가 중요 자리구나 알게되는 경우도 있고 곡 자체를 들었을 때 이 곡을 계속 들었으니 이 부분이 계속 흥얼거려질 때가 있기도 하다. 글자 수가 세글자 자리다 하면 이 세글자를 정하는 때부터 시작한다. 그냥 세글자를 막 쓴 다음 걸러낸다.

무언가를 자꾸 조건들을 필터링한 상태에서 하려고하면 안되서 글자 수와 관련해서 세글자짜리만 찾는 것이다.

일단 많이 하고 쳐내는 느낌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에는 곡 자체가 갖고있는 느낌이다.

리듬이 될 수도 있고 앰비언스 같은 것들에 착안을 해서 이 노래는 이걸로 가야겠다 하는 경우가 가장 행복한 경우이다.

가이드의 가사를 살려달라고 했을 경우에는 고민해야되는 과정을 덜긴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게 해결되는 건 아니다.

 

컨셉이나 소재는 결국 도구이다.

좋아해라는 이야기를 할 건데 그냥 좋다고하면 식상하니까 해바라기가 하늘을 보듯이 난 널 좋아해라고 빗대서 표현하는 것이다. 컨셉이나 소재가 먼저 떠오르는 경우에 흔들리는 경우가 더 많다.

이 노래는 너한테 중독되어되는 과정, 너가 없어진 다음에도 찾게되는 것을 커피에 빗댈 수 있다.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

주제가 먼저 정해진 경우에도 쓰다가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모호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애초에 쓰려던 것을 위에다 써놓는게 길을 잃지않는 방법일 수 있다.

단어 수집을 하거나 표현을 잡을 때 소재에 너무 묻히지말고 내가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뭔지 길을 잃지 말아야한다.

키워드가 생각나면 형용사와 부사를 다 써놓는다.

물이 한 방울 떨어지지만 점점 적셔진다고 할 때, 내가 잠기게 할 것인지 내가 잠길 것인지 주체를 분명하게 정해야한다.

이건 누구한테 하는 이야기인지 명확히 해야한다.

혼잣말 하듯이 불특정 다수에게 말할 수도 있고 너에게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너와 나의 관계는 어떤 관계인지 Verse에서 보여주어야한다.

이 노래는 비트가 세고 캐릭터가 내가 조금 더 자신감이 있고 네가 나한테 허우적대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정하는게 더 어울릴 것 같았다.

단어의 톤에 따라서 조정을 하기도 하고 하나의 스케치를 하고 가사를 쓰기 시작하는 것이다.

 

노래의 소재와 컨셉과 주제를 잡는 방향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가며 이야기해주셔서 좀 더 이해하기 편한 느낌이었고

소재를 가사에 담을 때 내가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잊지 말아야한다는게 중요한 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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