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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원더월 자이언티 클래스 챕터 2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원더월 자이언티 클래스 챕터 2 리뷰

블레어 2023. 4. 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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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펠라 그룹의 앨범을 만들듯이 혼자 작업을 많이 하고 그런 식의 작업방식이 편곡에 많은 도움이 된다.

악기의 분위기대로 그 감정대로 보컬도 따라가게되니까 정말 백지 상태로 곡을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앨범도 몇 년 만에 내고 아무리 작은 단위의 앨범이더라도 큰 move가 된다.

그래서 신중해지고 무슨 말을 해야 설득이 되고 눈을 돌려 날 쳐다보게될까 하는 생각을 한다.

보통 싱글 앨범은 짧은 러닝타임에 많은 것을 담아놔야 하니까 상품성이 있는 곡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큰 단위의 앨범은 작업과정이 더 고되다.

여러 메세지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테마를 만드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앨범을 낼 때 반드시 흥행요소를 고려한다.

대중 입장에서 봤을 때 그들이 받을 자극을 내가 먼저 느껴보고자 하고 이게 설득력이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소설일 때에 더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들이 있는 것처럼 음악만 있을 때 더 좋을 것 같은 작품들도 있다.

음악만 있을 때 이런 비디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음악의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일은 재미있다.

 

엔지니어 분과 협업을 한지 5년 정도 됐다.

객관적으로 내 목소리를 들으려 한다는 장점이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고 그런 믿음을 주는 프로듀들과 함께 작업을 한다.

계속 같은 멤버들과 작업을 하다보면 고이는 느낌이 들어서 환기도 필요하고 새로운 멤버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많이 있는 스튜디오에서 많이 뻔뻔해야 자기의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아주 내향적인 사람들이랑 잘 맞기도 한다.

그런 사람들이랑 일을 할 때는 그들이 잘하는 부분을 맡기고 피드백을 남긴다.

클라이언트로서 사람을 대하는 법을 계속 배워나가고있다.

관계 유지를 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그런 부분에 더 애를 쓰고 노력을 하고있다.

'하루일과'

 

OST곡. 

OST 의뢰가 들어오기 전에 써놓은 곡이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매일같이 보내던 나날들이 전과 같지않고 네가 없어져서 나의 하루 일과는

형편이 없다는 가사의 곡이다.

 

'눈'

 

겨울이 오기 전에 쓴 곡이다.

추울 때 들으면 따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눈이라는 테마가 생각이 났다.

후렴까지 썼을 때 이상한 기대감이 생겼는데 누군가가 이 노래를 함께 하게된다면

가능할 지 모르겠지만 이문세 선배님과 함께 부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계속 반복되는 자기복제와의 싸움인데 새로운 기획을 하게되는 곡이 나오면

에너지도 많이 쓰고 시간도 많이 투자해서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자는 의지가 생기게된다.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어떤 생각들을 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불가능해보이는 일일지라도 최고의 캐스팅과 결과물을 그리면서 만들어보는게 좋다는 이야기가 와닿았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새로운 것들을 상상하고 시도해보는게 이러한 작업들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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