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관리 메뉴

블레어의 리뷰

원더월 이경미 클래스 챕터 9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원더월 이경미 클래스 챕터 9 리뷰

블레어 2023. 1. 20. 11:41
반응형

#원더월 #이경미클래스 #온라인강의리뷰

 

현장편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드라마는 어떤 세트장은 A 감독이 찍고, 어떤 세트장은 B 감독이 찍는 경우도 있다.

편집 기간이 어느 정도라고 정확히 얘기할 수 없다.

 

영화학교 워크샵에서 이것저것 찍었을 때 편집에서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감정이 달라지기도 하고

어떤 때는 메세지가 달라지기도 한다는 것을 깨닫고 무언가를 만들어서 전달하는 과정이 재밌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

편집 과정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 리듬이 있다.

대사가 있건 없건 간에 호흡을 두 번 살리느냐 세 번 살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코미디는 리듬이 중요해서 cut by cut의 리듬과 대사 간의 리듬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다.

 

사운드

촬영이 다 끝난 다음에 배우를 만났을 때, 현장에서의 배우와 다르다.

배우가 현장에 와서 메이크업을 하고 의상을 입으면 그 인물에 빙의가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서의 소리를 소중하게 따려고 노력한다.

후시녹음의 매력은 재주를 부릴 수 있다는 것이다.

후시녹음을 하면서 뉘앙스를 다르게 가져가면서 캐릭터의 매력을 살릴 수 있었다.

 

비밀은 없다의 Sound effect 기준은 연홍의 감정이었다.

볼륨의 높낮이까지도 연홍의 감정을 최대한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휴머니즘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라서 음악도 실제로 사람 목소리가 많이 들어가면 좋겠다라고

처음부터 음악감독님께 말씀드렸다. 제일 사람의 목소리가 많이 들어간 작품이다.

 

촬영감독의 입장에서는 염두해둔 톤이 있는데 의견이 다를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서로의 의견을 맞춰나간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색보정을 거친 톤이 더 밝아졌다.

비밀은 없다는 비극이고 어두운 이야기라서 그림에서도 톤을 잡아갈 수 있도록 전체적인 톤을 처음에 설정했다.

미쓰홍당무는 이번에 출시된 블루레이 톤과 이전에 개봉했던 영화의 톤이 다르다.

명랑하고 밝은 면을 밀고나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십몇년이 지난 후 톤을 다시 만들었다.

 

디테일을 중요시한다.

화면에서 움직이는 지나가는 행인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화면 안의 세계가 진짜라고 믿게 만드는게 목표이다.

오래된 집 설정이면 시간의 흔적을 남기는 것도 중요시 여긴다.

 

관객들이 영화 속의 세계를 진짜라고 믿게하기 위해 장면의 디테일을 중요시여긴다는 말이 와닿았다.

또, Sound effect에 대해서도 디테일한 설정을 한다는 이야기가 놀라웠다.

각 작품마다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