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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원더월 윤종빈 클래스 챕터 16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원더월 윤종빈 클래스 챕터 16

블레어 2022. 4. 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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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월 #윤종빈클래스 #윤종빈감독강의

 

영화의 투자를 기다리는 시간들이 가장 힘들었었다.

그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것은 이 작품을 꼭 만들겠다는 창작의 욕구였다.

영화를 만들고 창작을 하는 것에는 왕도가 없다.

용서받지 못한 자의 경우 이 작품을 만들었던 동기는 군대에서 있던 안 좋은 기억이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소재로 정하게 되었다.

대본을 쓰면서 근원적인 질문을 가진게 그 안에서 나는 괜찮은 사람이었는지 생각했었다.

어떻게 대본의 첫 작업을 시작하느냐에 대한 고민이 많을텐데 만드는 사람의 의도가 가장 중요한다.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가 있다면 그 주제에 맞게 만들어야한다.

모르는 세계라면 취재를 통해 그 세계를 충분히 익힌 다음에 만들어야한다.

장르물일 경우엔 특정 장르의 레퍼런스들을 많이 보는게 좋다.

남성 접대부들의 세계를 알기위해 그 쪽에서 웨이터 일을 하면서 호스트들을 취재하고 그들의 일상을 관찰하였다.

최초의 의도는 주제일 수도 있고 장르에 대한 취향이거나 내 경험일수도 있다.

군도는 순수하게 액션활극을 하고싶어서 시작했던 영화였다.

막연한 생각보다는 어떤 장르의 영화를 할 것인지 정확한 목표를 갖는게 좋다.

자기 자신을 믿어야한다.

어떠한 것도 내 예측이나 내가 원했던대로 되지않는다는 것을 배웠다.

순수하게 자기의 동기와 취향, 기질대로 해볼 것을 추천한다.

 

순수한 창작 과정을 즐기라는 감독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다.

무언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직업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취재를 위해 직접 그 쪽 분야에서 일까지 했었다는 이야기에 놀랐고 그만큼 영화를 만드는 일에 대한 열정이 큰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 모르는 세계를 내 것으로 체화하는 작업이 그만큼 중요하구나 하는 것도 느꼈다.

강의를 들으면서 윤종빈 감독님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들과 어떤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었는지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자신의 경험을 녹인 영화는 특히나 큰 설득력과 감동을 준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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