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 서지음 클래스 챕터 2 리뷰

요즘은 공모처럼 여러 작사가들에게 곡을 맡기고 그 중 한 가사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작사를 채택한다.

아이돌 타이틀곡은 가사가 매우 중요하다.

작사가는 시간이나 스케줄 같은 것을 내 마음대로 조율할 수 있다.

갑자기 일이 취소되는 경우나 급하게 일을 해야하는 경우가 생기기도한다.

음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필요하고 감과 재능도 필요하다.

말을 잘 하는 것에 대한 능력도 필요하고 진심을 담아 작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사는 시보다 훨씬 말같고 쉬워야한다.

시는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에 빠져서 마음껏 표현해도된다.

이 시를 읽는 사람이 내용을 어떻게 이해할까에 대한 생각보다는 내가 하고싶은대로 썼는데

가사는 대중들에게 이건 어떻게 들릴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게되고 듣는 연령대가 다양하기 때문에

쉽게 쓰려고 노력한다.

작사가는 최대한 나를 지우려는 노력을 해야하는데 전문 작사가와 싱어송라이터의 작사 접근법은 다르다.

싱어송라이터는 완전히 자기의 톤으로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게 더 가능하고 작사가는 그게 불가능하다.

싱어송라이터는 어투를 자기 것처럼 다르게 이야기해도 되는데 작사가의 경우는 자기 개성있는 어투를 넣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가사는 내가 말하는 대상이 내가 만들어놓은 청자여야한다.

설명을 하려고하면 안된다.

시작할 때 하면 해보는 거지 하는 마음으로 도전해보면 좋을 것이다.

거절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마라.

멀리 갈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한데 하나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고 흔들리면 오래하기 힘들다.

오래 봐야된다.

 

작사라는 일의 특성과 현실적인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자신감이 있어서 오랜 시간 동안 일을 해낼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