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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원더월 서지음 클래스 챕터 12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원더월 서지음 클래스 챕터 12 리뷰

블레어 2023. 7. 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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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스케이트 발을 구르다가 휘청거리고 넘어졌는데 둘이서 하늘 보면서 깔깔거리며 웃는 것을 상상했고

서로 동영상 찍어주는 것도 썼다.

통통 튀고 자유롭고 신나게 노는 활동적인 소녀 이미지를 그렸다.

청량한 하이틴으로 느낌을 잡았다.

오마이걸, 스완

 

이너피스가 내면의 평화인데 세상과 물러서서 내 안의 평화를 찾는 노래이다.

오마이걸 가사 같은걸 보면 정말 내면을 들여다보는 가사가 많은 편이다.

 

오마이걸, 에덴

 

'아이처럼 행동해도 돼' 이런 내용이다.

슬플 때 슬픈대로 말하고 좋을 때 좋은대로 말하라는 내용.

이 노래를 자기 전에 듣고 편하게 잤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고싶어서 이 가사를 썼다.

위로곡.

오마이걸 분들이 위로하는 가사랑 잘 어울린다.

Verse 첫번째에 유리사탕을 머금고라는 가사가 있는데 많은 분들이 유리를 눈물로 알고있는데 이건 눈물이 아니라

어느 날 사탕을 먹고있는데 사탕이 깨져서 혀가 베여서 아픈 느낌을 유리사탕이라고 썼다.

이 사람은 아픈데도 머금고 괜찮다고 하는 것이다.

 

오마이걸 곡 자체를 들어보면 몽환적인게 많다.

상상을 많이 하는걸 좋아해서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의 가사를 잘 쓴다고 생각한다.

오마이걸 분들이랑 작업할 때는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

가사 간의 연결성

 

물을 좋아하다보니까 심해라던지 돌핀도 물보라를 일으키는거고

스완도 물에서 헤엄치는거다.

자매끼리 같이 살다보니 생각도 비슷하고 연결되는 지점들이 많다.

유하 곡에서 숲의 아이라는 곡이 있는데 길을 잃으면 키가 큰 나무에게 물어야지라는 가사가 있는데

유하 곡의 자각몽에서 길을 잃으면 높은 나무 위로 올라가서 봐야지 하는걸 썼다가 지웠는데 그런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놀랐다.

 

원피스 분들의 곡을 보면 의태어, 의성어가 잘 묻는다.

다른 가수들은 당차고 이런 것들을 많이 그렸다면 러블리즈는 소나기에 나오는 여주인공 같은 투명하고 하늘하늘한 이미지가 많이 묻어난다. 곡 안에서 이미 그런 아이가 이야기를 하고있기 때문에 캐치해낸 거라고 생각한다.

러블리즈는 가사를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캐릭터의 화자가 만들어졌다.

 

아이브의 노래는 몽환적이지만 건방짐의 직전까지 가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가수 자체에 묘한 느낌을 만들어주고싶었다. 아이브의 노래에서는 당당하고 훨씬 주체적이고 매력적인 아이를 만들고싶었다.

 

가사 쓸 때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게 갇히는 것을 피하는 것이라서 가사를 쓸 때 아티스트 색깔을 미리 지정해놓지않고 곡에 맞춰서 쓰다보면 전체적으로 아티스트들의 가사를 써드린 것을 보면 하나의 통일감이 어느 정도 되어있었다.

곡에서 묻어나는 것 같고 아이브 같은 경우는 데뷔하는 신인이다보니까 아티스트 색깔에 대해 고민했었다.

 

이 가수는 생일이 어떻고 의미하는 숫자가 있고 이런걸 꼭 넣어야지 하다보면 안맞는 경우가 있다. 

아티스트의 색깔이라는게 사실 어느 정도 파악은 하고있어야한다.

이 아티스트가 어떤 노래를 불렀는지 파악은 하고있어야하되 전작을 답습하지는 않았으면 좋겠고 다른 모습을 만들어줄 수 있다. 이번 곡의 느낌이 어떤건지 이 아티스트가 이번 앨범을 통해서 내가 어떻게 가장 매력적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지 생각하는게 제일 좋다.

 

아티스트의 기존 노래에 대해 알고있어야하지만 전작을 답습하지말라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다.

작사가 자매분끼리 일에 대해 서로 공유하지 않음에도 비슷한 느낌으로 가사를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이야기가 신기했다. 작사를 할 때 어딘가에 갇히지않고 생각을 열어두는게 좋겠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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