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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원더월 박정민 클래스 챕터 2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원더월 박정민 클래스 챕터 2 리뷰

블레어 2022. 12. 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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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월 #박정민클래스 #온라인강의리뷰

 

다수의 관객들을 상대로 하는 직업이다 보니까 사람들이 재밌게 봐주는 것이 즐겁고 영화 덕에 여러 가지 기술들을 배우게 된다는게 재미있다. 그런게 연기의 매력이라고 느낀다.

못해도 돼 하는 생각으로 연기하려고한다.

편해지면 생각도 못했던 것들이 나오기도 한다.

잘해야지 하는 순간 정답에 가까운 것만을 하려고하는 자신을 발견하게된다.

그래서 그런 생각들을 버리고 현장에 가려고 노력한다.

 

인물을 표현하려고 할 때 몸으로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경험이 적은 배우들은 자신을 탓하는 경우가 많다.

대본을 충분히 봐도 몸으로 설명되지 않을 때는 감독님과 하는 소통이 중요하다.

캐릭터의 오류가 있는지 파악하고 추가할 부분은 추가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시나리오에 대한 공부가 잘 되어있어야하고, 인물에 중요한 특기도 배워야한다.

배우들, 감독님, 스텝과의 벽을 빨리 허무는게 연기를 잘할 수 있게 한다.

그들이 나의 첫번째 관객이 되는 것이니까 내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정답을 찾으려고하는 습관이 연기를 가둔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 그러려고 한다.

 

시나리오를 고르는 기준은 우선 재미있어야한다.

술술 넘어가고 이 드라마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궁금해야한다.

내용의 재미도 있지만 이 작업이 재미있을까 하는 기준이 있다.

내가 그 영화에 참여했을 때 그 작업 자체가 재미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다.

이 작업이 나한테 갖는 의미가 무엇일지, 이 영화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화로 남을 것인가도 하나의 기준이 된다.

 

전체적인 그림을 파악하고 내가 하는 행동의 정당성에 대해 찾아헤매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게 부족하다면

연출자와 상의하며 인물의 전사를 만드는 작업도 필요하다.

내가 절대 쓰지않는 문장과 단어들을 캐릭터는 하고있는데 그 간극을 어떻게 좁혀가는가는 그 인물의 사고방식을 계속해서 체득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사람은 그렇게 얘기할 수 있고, 그런 단어를 쓸 수 있다 하는 넓은 마음도 필요하다.

내가 잘 붙지않는 단어들은 내가 편하게 단어를 바꾸기도 한다.

여러 가지 버전을 만들어서 현장에서 보여준다.

들여다보고있으면 눈에 보이는 것들이 생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첫 장면의 대사는 준비해간 대사였다.

대본 상에 나와있는게 많지 않아서 직접 만들어나가야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몇 가지 버전들이 생기고

감독님께 상의해서 보여줄 때도 있었고 선배님들에게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그런 것을 준비하면서 나름의 의미가 있다.

 

지금은 사고의 회로가 넓고 다양해졌다.

어렸을 때는 내 역할에 함몰되어있었다.

어떻게 해야 영화에서 내가 보일까를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들을 많이 내려놓았다.

영화에서 내가 보이는 것은 중요하다.

그것만 생각하다보면 실수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넓게 생각하려고 한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경우는 대본을 외운다는 개념이라기 보다는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숙지하고 있어야한다.

그 인물에 대한 정보들을 계속해서 놓치지않고, 일상생활에서도 생각해보면서 숙지하고있어야한다.

갑자기 어떤 씬이 들어오고 씬이 변경이 되어도 할 수 있게 준비를 해놓고 남의 대사를 체크하라.

남의 대사를 체크하는 이유는 대사가 언제 끝났는지 알아야 다음 대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민 배우님의 연기를 준비해나가는 과정과 시나리오 선택 기준에 대해 들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상대방 대사를 체크해야한다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이 되었고, 작업 자체도 재미있을 수 있을지 고민한다는 이야기도 공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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