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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원더월 김준수 클래스 챕터 5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원더월 김준수 클래스 챕터 5 리뷰

블레어 2022. 12. 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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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월 #김준수클래스 #온라인강의리뷰

 

판타지적인 캐릭터는 답이 없어서 막막하기도 하다.

전신이 다 연기의 범위에 포함된다.

연기의 반은 서있는 자세, 캐릭터를 나타내는 자세이고 걸음걸이, 몸을 쓰는 것만 잘해도 뮤지컬 연기의 반은 성공이다.

 

드라큘라는 본공연 하기 2~3일 전에 머리카락을 레드 색깔을 하겠다고했다.

무대 자체도 어두운데 블랙 색상인 것보다 피를 흡혈하는 씬에서 젊어질 때 피가 머리로 이전됐다는 것을 상징하고싶었고 대비되게 하고싶었다. 무대 위에서 온전히 연기와 노래를 개성에 맞게 표현한다면 아이돌 이미지로 봤다하더라도 드라큘라 자체로 봐주지 않을까 하는 믿음을 가지려했다.

드라큘라의 강인함을 표현하고싶어서 강강강강 느낌으로 대사와 움직임을 했다면 이번에는 강과 약을 극명하게 대비시키려 노력했다. 약하게 해서 강하게 했을 때 대비되었을 때 더 강하게 와닿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변주에 더욱 고민을 많이 했다. 400살 먹은 할아버지로 나왔을 때는 대사부터 강하게 쳤는데 그 이후에는 프레쉬 블러드 부르기 전까지는 좀 더 덤덤하고 힘이 빠져있는 느낌으로 연기하려 노력했다. 또, 노인 자체를 그렇게 연기하고싶고 변화를 주고싶었다.

 

창작 뮤지컬의 장점은 자율성이 더 많이 부가된다는 점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답이 없기 때문에 더 자율적인 배우의 생각과 고민과 하고싶은 것들을 많이 시도할 수 있고 많이 받아들여진다.

창작을 할 때 훨씬 더 대본회의를 많이 한다.

창작은 극이 올라가고 난 다음에도 계속 수정을 한다.

 

대본에서 전체적인 스토리를 파악하려고한다.

매 씬에서 내 몸을 내던지려고 하는 편이다.

체력 안배를 계산하려고 해도 그게 잘 안되서 매 씬마다 에너지 있게 연기했었다.

그만큼 성취감도 크고 뿌듯하기도 했다.

그런 식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체력 안배를 하는 기술적인 방면으로 접근을 했다면 오히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뮤지컬 속 캐릭터를 구상해서 연기해나가는 과정과 뮤지컬의 장르적인 차이에 대해 알게 된 강의였다.

배우님이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매 회 라이브 공연에서 에너지 있게 연기하기 위해 체력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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