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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에서의 넘버는 사실 대사이다.
넘버를 불렀을 때 대사 전달이 제대로 되지않으면 내용 자체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하다.
가요를 가사 전달에 포커스를 맞춰서 노래를 하면 엄청 올드해지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런 차이점이 있다.
내가 이 상황에 처해있으면 어떤 목소리와 어떤 어조를 가지고 이야기할까 생각하고 첫 뮤지컬 작품을 연기했다.
매 회 완벽하게 공연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애드립은 생각해서 혼자 하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의도치 않았는데 나오는 경우도 있따.
엘리자벳의 죽음 캐릭터는 노래 시작 전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행동을 시그니처로 만들었다.
드라큘라를 했을 때는 중요한 노래 가사를 대사로 힘을 줘서 긁는 소리를 냈다.
첫 공연 때 그 상황에 몰입하다보니 저절로 나온 것을 그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하게되었다.
대사의 감정을 온전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내 감정에만 몰입해서 연기하면 늘어지거나 지루해질 수 있다.
뮤지컬에서의 대사에서의 반은 리듬이다.
여유있게 칠 때, 다급하게 칠 때, 상대방 대사를 자르고 들어올 때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리듬을 적재적소에 스마트하게 분배를 하는게 지루하지않게 뮤지컬 연기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다.
대사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어떤 스피드와 억양을 해야 효과적이고 캐릭터의 성격을 잘 반영할 수 있느냐를 리듬을 가지고 고민한다. 상대 배우와 함께 연기할 때 그게 더 중요하다.
뮤지컬에서 대사의 리듬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에 공감이 됐다.
캐릭터마다 특정한 시그니처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흥미롭고 재밌었다.
배우들이 대본 속 상황에 몰입하면 애드립도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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