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 개코 클래스 챕터 4 리뷰

Idea& Lyrics

 

휴대폰 메모 어플에 순간순간 생각나는 것들을 많이 메모하는 편이다.

미국 식당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렸는데 찾지 못했었다.

그 때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기록해놨었는데 잃어버렸을 때 백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아이클라우드에 가입해서 백업을 시켜놨다.

그만큼 메모가 엄청 중요하다.

문구나 주제 이런 것들이 인생에서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틈틈히 메모해놓는 편이다.

졸릴 때나 샤워할 때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른다.

메모를 많이 하길 추천한다.

가사를 쓰기 위한 소재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갑자기 이야기가 깊어질 때 그럴 때의 순간을 기억하는 편이다.

그런 때의 한 마디를 저장해놓는다든지 영화를 볼 때 가사를 찌르는 대사가 있다든지할 때 메모를 해놓기도 한다.

와이프와 싸우다가 메모를 하기도 했다.

일상에서 정말 많은 주제를 얻는다.

표현에 있어서 일상적인 언어로 음악을 만든다.

아이디어는 바다에서 강이 됐다가 정말 좁은 샘물이 되는 기분으로 샘물에서 완성되는 느낌이다.

 

<눈에 넣어도> 작사 과정

 

부모님들이 자식한테 많이 하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다는 말을 사랑 이야기로 바꿔서 만든 곡이다.

러프한 코드 진행만 있던 기타 데모를 받았다.

여기에 멜로디를 쓰기가 편할 것 같았고 오픈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것 같은 음악이었다.

길이를 늘려놓고 가이드를 뜬 게 이 보컬이었다.

눈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아는 관계들이 주변에 많이 있으면 어려운 길을 쉽게 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

데모에 있던 가이드 보컬을 올려봤는데 너무 잘 어울렸다.

아이디어와 딱 맞는 음악이 없을 때 답답한데 맞아떨어지는 음악을 만났을 때의 쾌감이 있다.

 

비트 작업부터 스케치를 하는 경우도 있고 여러 갈래 방법이 있지만 이런 식으로 작업을 한다.

각각의 다른 방법이 있겠지만 자기 색깔을 찾기가 시간이 걸린다.

자기 이야기를 쓰는게 제일 자기답다.

개인적인 감정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했을 떄 사람들이 제일 좋아해주셨다.

좋은 칼이어도 갈아야되는 것처럼 연습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

개인의 시간이 정말 많아야 할 것이다.

외로운 시간도 즐길 수 있어야한다.

연습을 많이 하다보면 쉽게 갈 수 있는 지름길이 생긴다.

운동과 비슷하다.

리뷰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 제일 자기답다는 이야기가 공감이 됐다.

부모님이 자식들한테 많이 하는 말인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는 문장을 가지고

사랑 노래로 아이디어를 바꿔서 만들었다는게 신선하게 느껴졌다.

감정적인 노래의 느낌을 살리려면 오히려 심플한 악기 연주를 배경으로 까는게 더 효과적이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