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의 문학 트레블러 1화 리뷰

셜롬 홈즈를 찾아서(feat. 런던 베이커 스트리트)

 

성격은 얼마나 고약하고 이기적인지 그의 곁에 머무는 이들은 한 손을 다 채우지 못할 정도이다.

하지만 그의 능력이 필요한 이들, 그의 이야기가 궁금한 이들의 수는 이 도시의 모든 수를 합쳐도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베이커 스트리트 239번지, 초행이라고 해도 이 곳을 지나치지는 못할 것이다.

1881년~1904년 자문 탐정, 셜롬 홈즈. 블루 플래크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이 곳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탐정, 셜록 홈즈의 집이다.

기념품샵을 충분히 구경하고 모자까지 멋지게 썼다면 이제 셜록홈즈가 사는 2층으로 올라가 보도록 하자.

이 집의 첫인상은 왓슨이라는 조력자에 의해 알 수 있다.

왓슨은 셜록의 모험을 돕는 인물, 셜록이라는 냉철한 이의 마음을 인간적으로 끌어안아주는 위대한 인물이었다.

비싸기로 유명한 월세를 나눠내는 생활의 동반자이기도 하다.

당시 영국의 임대료는 실제로 만만치 않았다.

빅토리아 풍이라는 스타일이 있을 정도로 이 시대의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이라면 영원히 머물고싶은 집이 이 집이다.

리뷰

 

가상의 인물이 여전히 이 곳에 살아있을 수 있는 이유는 이야기가 가진 마법같은 힘 때문일 거라는 이야기에 공감이 됐다.

소설 속 인물이 살았던 주소를 실제로 부여하고 집을 꾸며놓았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영국에 갈 일이 생긴다면 꼭 구경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