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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옷소매 붉은 끝동 2권 리뷰 본문

책 리뷰

옷소매 붉은 끝동 2권 리뷰

블레어 2022. 1. 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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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책 #옷소매붉은끝동2권

덕임은 어머니에게서 있는 듯 없는 듯 가늘고 길게만 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덕임은 아이를 둘을 낳았으나 둘 다 죽고 셋째는 복중에 임신 중에 죽고만다.
'평생 스스로 선택한 여자는 그 후궁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라는 문장이 인상적이었다.
이산과 덕임이 주고받는 대화들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정답게 느껴졌다.
딸의 죽음에 마음껏 슬퍼하지도 못하고 아들이 홍역에 걸렸을때도 얼굴을 볼 수 없었던 덕임이 안쓰러웠다.
덕임이라는 궁녀의 삶에 대해 엿볼 수 있어 좋았고 덕임의 관점을 세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
덕임이 죽어가면서 다 가지지 못할바엔 안 갖는게 낫다고 중얼거리는 모습은 가슴아팠다.
이산이 덕임을 잊고 지냈던 것을 아파하며 덕임에 대한 생각으로 슬퍼하는 모습도 안타까웠다.
책을 읽으며 드라마에서의 마지막 씬의 의미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고 순간이 영원이 되었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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