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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암탉이 울어야 집안이 잘된다 1권> 리뷰 본문

책 리뷰

<암탉이 울어야 집안이 잘된다 1권> 리뷰

블레어 2021. 7. 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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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리뷰 #암탉이울어야집안이잘된다 #암탉이울어야집안이잘된다리뷰

 

이 책에서는 옛날 풍속으로부터 여성들이 어떻게 지내왔었는지를 보여주고있다.

죄를 면하고자 딸을 바치고, 찢어지게 가난했던 사람이 곡마단에 딸을 파는 사례와 같이

한국의 매녀사는 가난으로 일관돼있었다고 한다. 여성들의 수난이 정말 엄청났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망인'이라는 말 또한 남편이 죽으면 따라 죽게끔 돼 있던 고대 북방 민족의 순장 습속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한다.

이런 차별 호칭을 사람들이 여태껏 둔감하게 사용해왔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안네는 극한의 상황 가운데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고, 그렇게 인간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던 것이

바로 안네 정신이라고 이야기한다.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도 안네는 유머를 잃지 않아 주변 사람들의 고통을 잊게

해 주었다고 한다.

오드리햅번의 삼촌과 조카도 독일 나치의 침공을 받아 처형당했고 형제들도 강제 노동판에 끌려갔었다 한다.

오드리햅번은 안네처럼 그 참상들을 지켜보아서인지 영화 안네의 일기에서 안네 역을 맡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했다고 한다. 햅번에게 그런 아픔이 있는 줄은 몰랐었는데 알게되어 놀랐고 나이 들었을 때 햅번이 아프리카의 굶주리는 아이들을 위해 헌신했던 행동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여성전용칸이 시대의 흐름에 역류한다고 하면서 성희롱이 성희롱 신고벨을 두던지 즉시 고함을 질러 면박을 주면 사라질 사회악이라고 하는데 왜 여성들이 여성전용칸을 원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공공장소에서 사람들 사이로 여성들을 추행하거나 불법촬영을 하는 남자들이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보장받길 원해서 여성전용칸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여성전용칸을 필요로 할 정도로 불안감을 느끼게 만드는 사회와 그런 범죄를 일으키는 남자들 때문에 비롯된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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