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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육식 건강을 마치고 세상을 망친다 1> 리뷰 본문

책 리뷰

<육식 건강을 마치고 세상을 망친다 1> 리뷰

블레어 2021. 7. 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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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배스킨라빈스의 상속자였으나 상속을 받지않고 각종 유제품과 축산물에 대한 감춰졌던 비밀을

폭로했던 존 로빈스가 쓴 책으로 식용 동물들이 길러지고 도축되는 과정에 대해 세세히 기록되어 있다.

닭들은 첫 2주간은 24시간 내내 밝은 빛 아래 놓이다가 조명을 조금 낮추고 2시간마다 켰따 껏다를 반복하다

6주쯤 지나면 닭들이 미쳐버리므로, 조명을 완전히 꺼서 닭들을 진정시킨다고 한다. 닭들은 어둠 속에서 서로를

고통스럽게 쪼아대다 서로를 죽이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한다.

닭들에게 호르몬과 항생제가 능상 주입, 투약되어왔고, 또 고기와 노른자가 건강해보이는 노란색을 띠도록 염료도 첨가되어왔다고 한다. 정말 제대로 된 양계식품을 먹고 싶다면, 직접 닭을 기르거나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람한테서 사 먹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고 한다.

돼지들도 서로의 꼬리를 물어뜯는데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돼지의 꼬리를 자른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오늘날의 돼지들은 재생 쓰레기를 일상적으로 먹고 사는데, 돼지에게는 생닭이나 돼지 똥이 별 생각 없이 던져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또, 오늘날의 소들은 초만원 상태인 사육장에서 보내야 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뿔 자르기를 당한다고 한다.

아기 송아지들은 하얀 살을 유지시키기 위해 빈혈을 일으키는 먹이를 먹는다.

오늘날의 많은 식융용 송아지들은 하루 두 차례의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완전한 어둠 속에서 살도록 강제된다고 한다.

이런 상태의 송아지들은 대부분 눈이 먼다고 한다.

광고에 나오는 짐승들은 진짜로 자신들을 먹어주길 우리에게 애원하고 있다.

행복하고 즐거워보이는 닭들이 춤추는 광고를 내보낸다든지, 요리 책에 있는 귀여운 닭 그림 같은 것들이 그런 예이다.

그동안 육식을 많이 즐겼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착취되며 살아온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편치 않다.

동물들이 살아있는 존재 자체로 여겨지지 못하고, 고기가 되어지기 위해 죽을 때까지 착취당하고 있다는 걸 알게되니 너무 슬프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항생제, 기타 약물들을 먹고 자란 동물을 먹는게 사람의 건강에도 이롭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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