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어느날 우리집 현관에 멸망이 들어왔다 7회 리뷰

동경과 키스를 한 멸망은 갑자기 사라져버린다.

소녀신은 멸망을 동경의 기억의 조각으로 데려간다.

동경이 불행을 겪었던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그것들이 멸망이 존재하기 때문에 발생된 일이라고 말한다.

멸망은 쫓겨났었다며 동경에게 나타나지만 동경은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않는 멸망에게 답답함을 느끼고,

멸망은 자신 때문에 힘들었던 동경의 과거를 보고 그 모든게 자신 때문이었던 걸 잊은 것에 대해 화가 난다.

멸망은 동경에게 소원을 들어줄 수 없다며 자기를 사랑하지 말라고 말하고 같이 사는 것도 그만하자고 얘기한다. 

이미 마음이 커져버린 동경은 이유도 알지못하고 차가워진 멸망의 태도에 상처를 받았을 것 같다.

현규는 선경에게 자신의 첫사랑은 진행중이라며 얼마 전에 첫사랑과 재회했다고 말하고

주익이 현규 대신 지나에게 문자를 보냈던 과거가 나오고 현규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지나에게 주익이 키스했던 장면이 나온다.

지나가 키스도 못했다고 한건 현규를 대상으로 생각하고 얘기한 거였을텐데 맘대로 키스를 한 주익의 행동이 제멋대로였던 것 같다.

주익은 지나가 자신과 있을 때 현규의 모습이 보이자 지나가 현규를 못 보도록 지나의 시선을 돌리게 한다.

멸망은 동경이 멸망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며 했던 횡단보도 앞에서 그를 부르고, 집에서 떨어지려고 했는데 나타나지 않다가 잠든 동경의 앞에 나타나 동경의 손을 잡아 충전해주고 간다.

팔찌를 끊어낸 동경은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하고 동경이 걱정된 멸망은 동경을 찾아와 포옹한다.

멸망은 자신 때문에 동경이 불행을 겪은거라고 생각하고 멀어지려 한 것이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동경은 잘해주는 사람들은 사라진다고 생각하며 아파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

다시 나타나서 자신에게 포옹을 하는 멸망을 보며 웃는 동경의 모습을 보고 멸망은 이미 동경에게 가족들처럼 가까운 사람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