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그리샴, 레인메이커 2권 리뷰

#책 #책리뷰 #레인메이커2권

 

루디 베일러는 민사 소송을 가지고 법정에서 활약하는데 이것은 그가 맡은 첫 재판이었다.

급성 백혈병을 가진 의로인이 골수 이식을 받아야했지만 보험회사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의뢰인은 재판을 이어가던 도중 사망한다.

상대 변호인은 합의금을 제시하면서 합의를 시도하나 루디는 그것을 거절하며 배심원들도 부르고 계속

재판을 진행해나간다.

의뢰인의 가족은 의로인이 당한 일들이 낱낱이 밝혀지기만을 원할 뿐이었다.

루디는 많은 흑인들과 몇 명의 백인들을 배심원으로 정했는데 그 백인들 중엔 노동조합원도 있었고 흑인들 중엔

아이를 가진 여성들도 구성하여 원고에게 유리한 사람들로 배심원들을 구성한다.

거대 법률회사와 맞붙은 루디는 전혀 기죽지않고 당당하게 끝까지 싸운다.

그 전의 존 그리샴 소설에선 잘 볼 수 없었던 사랑 이야기도 나오는데 위화감이 느껴지지않고 잘 어우러졌다.

1인칭 시점으로 나와있어서 소설에 더 이입하기 좋았다.

생생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와 흥미로운 결과가 이 책을 많이 팔리게 한 요인인 것 같다.

주인공의 성장을 함께 지켜본 느낌이라 흐뭇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