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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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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이 모든 괴로움을 또 다시 리뷰

블레어 2021. 11. 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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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리뷰 #전혜린에세이 #이모든괴로움을또다시

 

전혜린씨의 번역하는 일상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 등을 쓴 일기들을 엮은 책이다.

저자는 정신의 품격이 없는 사람이 싫다며 자기의 긍지를 지녀야 한다는 말이 괜찮은 생각이라고 느꼈다.

다른 사람들의 상담은 많이 해주지만 자기 내면의 마음의 갈등과 괴로움은 아무한테도 말을 못하게 된다는 말이 안타까웠다. 나도 타인에게 나의 속 이야기를 하는 것을 어렵게 느끼기에 공감이 되었다.

책을 읽으며 저자의 고독함, 권태로움, 불안에 가까이 닿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여자가 된다는 어려움에 자기를 상실한 많은 젊은 여성들이 결혼을 결승점, 하나의 최종적 안식처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에도 공감이 됐다.

평범한 삶을 거부했던 전혜린씨의 깊은 철학적 사유와 생각들을 알 수 있어 좋았다.

누군가의 깊은 내면을 공유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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