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 조현아 클래스 챕터 5 리뷰

관객들이 하품하거나 하는게 무대에서 보일 수 있지만 그런 반응들을 일일히 신경쓰는 것은 좋지않은 방향이다.

신체적으로 힘들면 호흡이 달리고 호흡이 달리면 노래가 끊기고 음정이 떨어지는 현상들이 발생할 수 있다.

내 음성이 좋지않다고 판단되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한다.

공연 당일 날, 문제가 생겼다면 어느 병원으로 바로 진료를 갈 것인지까지 미리 준비를 해놓아야한다.

 

연습 때도 실전처럼 구두를 신고 한다든지해서 실제 입을 옷에 대한 적응을 미리 해두는게 좋다.

공연 중 실수하더라도 실수한 티를 내지말아라.

공연 네 시간 전에 식사를 해둬라.

후추나 고춧가루가 들어간 음식들도 피하는게 좋고, 목이 부을 수 있는 뜨거운 국물음식도 피하라.

샤워실에서 스팀 안에 10분만 앉아있으면 목 안까지 엄청 촉촉해진다.

잠깐의 유산소운동도 엄청난 도움을 준다.

20~25분 정도 몸을 달궈주는게 무대에서 공연할 때 많은 도움을 준다.

병원을 꼭 알아둬야하는 이유는 목이 악기이기 때문에 악기를 예쁘게 관리해줄 수 있는 분을 곁에 두는게 가장 좋다.

완벽주의가 있는 분들도 분명히 많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컨트롤 하는 방법들도 배웠다.

예민함에 대해 관리를 해주는 것도 너무 중요하다.

갑자기 공연을 못하겠거나 두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생각해두어야한다.

예민하게 음악을 섬세하게 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8년도 겨울 전국투어 때 스케줄도 타이트하고 솔로활동까지 병행하느라 굉장히 바쁜 상황이라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혼자 방에 남아 울었었다.

콘서트에서 위로라는 노래를 불렀을 때 울컥한 감정이 들면서 감동적이었고 그 다음부터는 안좋았던 기분을 잊어버리고 끝까지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무대에 처음 서기까지가 그 과정이 지루하고 너무 힘들고 회의감이 들 수 있지만 진정으로 원하는 거라면 끝까지 밀고나가면 된다.

음악과 공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신체적인 컨디션과 마음에 대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스스로에 대해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자신의 상태를 빨리 알아차리고 빠르게 대처하는 능력도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