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 신연아 클래스 챕터 10 리뷰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면 헤어질 수 없는 것처럼 그 마음이 음악을 계속하는 원동력이다.

내가 하면서 스스로 위로받고 정화될 때 참 행운이라는 생각을 한다.

앨범작업을 내 내면을 더 바라보는 작업이라서 적나라하게 나와 대면하는 시기이고 외로울 수 있다.

무대에 오를 때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받는 시간이라 느꼈다.

공연에 오신 분들의 표정이 돌아갈 때의 표정이 달라지는 것 같아서 그게 행복이구나 하고 느낀다.

내가 하는 음악이 누군가에게 각인이 되고 위로가 되는 것을 느낄 때 그게 살아있는거라고 느낀다.

기억에 남는 무대

체육관에서 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다 채워져있었던 공연이 기억에 남는다.

 

적은 사람들의 관객들이 모여서 했던 공연도 인상적이었다.

그 날은 섬세하게 만족감이 들고 기억이 남아있다.

 

제 때 먹고 제 때 자며 수도승처럼 지낸다.

자기 세계에 많이 몰입해야하기 때문에 외로움도 느낀다.

결핍과 고독감을 갖고있는게 음악에 도움이 되는 거라고 느낀다.

지금은 그것들을 안고 살며 즐기는 거라고 받아들였다.

 

마음에 잘 안드는 나를 키워야하는 숙제가 자꾸 있다.

조금 늦게 간다고 해서 엄청 뒤쳐지지도 않고 각자만의 패턴이 있는 것이다.

소비가 종용되는 세상이다.

현대인들의 역할 중 큰 것이 소비이다.

그것을 위해서 일정한 수입을 벌어야한다는 강박감도 있어서 요즘 세대가 중심을 잡기는 더 힘들 것 같다.

나는 내 인생을 살겠다는 모드로 각자의 시계에 맞춰서 갔으면 좋겠다.

신연아 가수님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와 생각들, 좋은 목소리를 내기 위한 훈련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자기만의 속도로 나아가면된다는 메세지가 울림을 주었다.

공연을 하며 누군가에게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평상시의 삶에서도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신경써야한다는 것을 느꼈다.

공연을 하는 시간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는 말도 와닿았다.

준비한 음악을 들려주고 같이 공유하며 사람들의 감상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