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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원더월 전지은 클래스 챕터 11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원더월 전지은 클래스 챕터 11 리뷰

블레어 2023. 8. 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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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작업기: 온유 <No Parachute>

 

비트에서 느껴지는 힘이 있었기 떄문에 전체적으로 러프하게 잡았다.

노래 속의 '나'는 상황이 좋지않은데 좌절하거나 담을 쌓는 결정을 내리는게 아니라 담대한 결정을 내리고 적극적인

흐름으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역동성과 능동적인 자세를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낙하산 하면 떨어진다는 느낌인데 뭔가를 실패했거나 능동성을 나타나기엔 힘든 그런 느낌이었다.

내가 떨어지는 것은 추락하는게 아니라 어딘가로 내 몸을 던진 것으로 시작을 하게되었다.

 

나를 약간 자책하는 투로 이야기를 풀었다.

현실과 나와의 거리가 아득하고 이상도 뭣도 아닌 허공 속에서 내가 헤매고있다는 가사를 넣었다.

안좋은 상태에서 몸을 던지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자연스럽게 나와야한다.

'온몸으로 맞는다'도 바람의 느낌도 있었고 내가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내린 결정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싶었다.

하강은 내가 내 의지로 내려간다는 주체적인 느낌이 들고 속도감도 느껴져서 이 단어는 Chorus에 무조건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강과 온몸으로라는 단어는 꼭 넣고싶었다.

두 글자인데 한 글자처럼 들리는 두 글자는 상관없어서 내일이라는 단어를 넣었다.

오르골의 후속곡 같은 정서가 묻어있었다.

생각과 감정, 진심이 많이 담긴 곡이다.

작사를 하면서 내가 느낀 것들을 몇십 개씩 쓰고나면 할 이야기들이 없어진다.

이 아티스트를 생각하다보니까 기계적으로 쓰게되는 순간도 생긴다.

계속 쓰다보니까 밸런스가 생겼다.

 

가사 속 단어들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노래에서 어떤 것을 표현하고싶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매너리즘에 빠지지않게 스스로를 돌보면서 밸런스를 찾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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