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 자이언티 클래스 챕터 10 리뷰

음악과 창작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지만 음악 외적인 일들 때문에 많이 고됐다고 느낀다.

일을 하다보니까 음악 외적으로 쓰는 시간들이 훨씬 더 많아졌다.

무대에서 실수하면 안되고 좋은 곡 쓸 수 있게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관계나

현실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창작의 시대

 

매니저든 아버지든 같이 운전하거나 걸어다니면서 박자를 타실 때 본인들도 모르게 이미 창작을 하고있는데 그 사실을 스스로 모르는 것 같다.

다들 노래 한 곡 쯤은 쓸 수 있고 창작에 열려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졌으면 한다.

겁없이 창작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진행해왔다.

뮤지션과 창작자로서의 노하우를 공유했고 마인드를 엿볼 수 있게 해왔다.

내가 고되게 노력한다는걸 감내하고있었는데 그럴 필요까지 있었나 싶다.

남들이 뭐에 끌릴까보다 나는 뭘 좋아하고 어떤 노래를 하고싶은지 좀만 먼저 생각했다면 어떤 노래가 나왔을까 해서 후회하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오랫동안 잊고있었다.

창작자가 적성에 맞는다는 확신이 있지만 어쩌면 너무 치열한 이 문화업계 안에서의 경쟁사회가 너무 재미있는 무대로 보여진다. 좋은 인재가 되고싶다는 확신이 있다.

 

자이언티의 뮤지션으로서의 생각들과 작업 방식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멜로디를 흥얼거리듯 부르다 그것을 기반으로 곡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고

작곡에 접근하는 문턱이 좀 더 낮아진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